[PANDA's Tasty Road]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서래마을 아담한 수제버거집,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방문기

---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서래마을 아담한 수제버거집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방문기

---

안녕하세요. 판다부부입니다.
오늘은 판다양의 약속이 서래마을에서 있는 관계로 오랜만에 서래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판다부부가 선택한 서래마을 맛집은?!
.
.
.

판다부부가 연애시절때 방문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입니다.

수요미식회 햄버거편에서도 나온 집이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수제버거 집이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상호 :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주소 : 서울 서초구 서래로2길 27 (반포동 78-12)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 21:30)

가게 위치입니다.
예전 서래마을 가게 위치에서 이사를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실 분들은 변경된 위치를 꼭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BROOKLYN THE BURGER JOINT

이름이 너무 길어요.
이제 간편하게 브루클린버거라고 부르도록 할게요.
외관부터 미국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웨이팅을 각오해야합니다.
그나마 오늘은 앞에 두팀 밖에 없네요.
대기실에서 천천히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기다리기 지루한 분들은 게임기를 할 수 있어요.
직원분께 말씀드려 동전을 달라함 됩니다.
먼저 온 7살짜리 아이 땜에 아쉽게도 판다군은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했네요.

시무룩...

평일 낮에 가면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다니,
평일 시간되시는 분들은 점심에 맞춰 방문해 보면 괜찮을 듯 하네요.

실내 각종 소품 하나하나에서 미국 느낌 물씬 풍겨줍니다.
심지어 거울에도 브루클린 글자가 큼직막하게 똬악!!!

이제 판다부부의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브루클릭 웍스 1개랑 치즈 스커트 1개를 주문합니다.

세트 업그레이드는 1/2프렌치로 하나만 추가.
음료도 하나 추가해줍니다.

코울슬로와 더블치즈도 많이 드신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깔끔한 오픈식 주방.

주말이라 그런지 직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수없이 밀려들어오는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듯.
주방 환풍기에 붙어있는 다양한 스티커들에서도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군요.

역시 미국 느낌 물씬 나는 애니메이션 액자들.

미국 서부지역 햄버거 집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서래마을 특성상 외국 손님들도 제법 있습니다.
리뉴얼 된지 얼마 안 되서 인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역시 가게의 청결은 중요합니다.

주문한 콜라와 사이다가 먼저 나왔습니다.

각자의 병에 따라서 마실 준비를 합니다.

빨리 나와라 나의 버거들이여.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치즈 스커트 버거와 브루클릭 웍스 버거입니다.

비쥬얼이... 아주 끝내줍니다.

치즈 스커트 버거

저 치즈의 모양이 흡사 스커트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왜 이름이 치즈 스커트인지 알거 같아요.
저 치즈의 느끼고소한 맛이 버거의 풍미를 한층 업그리에드 시켜줍니다.

좀더 디테일한 샷.
브루클린 버거의 고기들은 한입 베어 물때 풍부한 육즙이 입 안 가득 퍼져 흘러넘칩니다.
아...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각각의 재료들이 서로 한데 묶여 입안 가득 미국의 맛을 가져옵니다.
마치 미국 현지에서 먹는 수제 버거의 맛이랄까요?

브루클린 웍스 버거

장난기 없는 미국 전통 수제버거의 맛입니다.

치즈 스커트

저 치즈의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자, 버거를 먹기전에 에피타이저로 일단 감튀부터...

버거는 칼로 잘라먹는게 아닙니다.

대식가인 판다부부는 버거를 통째로 들고 입을 쫘~악 벌려서

한입에 씹어 먹습니다.

이래야 버거의 모든 재료들이 한데 어울려져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줘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버거는 스테이크처럼 잘라서 드시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잘라먹으면 버거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가 없어요...

물론 어쩔 수 없이 재료가 부서졌을 경우엔, 그 재료만 따로 먹기도 한답니다.

치즈 스커트는 한꺼번에 입 안에 넣기 힘들기때문에 가생이 부분부터 잘라서 먹어줍니다.

역시 버거는 통째로 베어 물어야 제 맛.

이렇게 손으로 꾸욱 눌러주고 입안으로 가져가야 진정한 햄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상의 버거 맛

미국 현지 버거의 맛입니다. 아삭거리는 양파의 식감과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
신선한 토마토의 상큼함까지... 진짜 미국의 웬만한 버거집 보다 맛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버거, 너란 녀석.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맥도날드보단 많이 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오늘처럼 간만에 방문한 날에는 사정없이 흡입해줍니다.

치즈 스커트의 파편을 브루클린 웍스 버거에 올려 한입.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군요.

점점 줄어가는 크기에 아쉬움을 느낄 뿐입니다.

Mission Complete

역시 완식. 남길게 없습니다.
음료까지 깨끗이 비웠습니다.
이제 당분간 방문할 수 없을거 같아 감튀까지 싹싹 긁어 먹었네요.

나오는 길에 아쉬운대로 다시 입구 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서래마을에는 정말 맛집들이 많이 있어요.
따스한 날씨가 오면 서래공원에 나들이 삼아 놀러오셔서 서래마을 구석구석 숨겨진 맛집 투어를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듯.

이제 곧 저녁 식사 시간이네요.
모두들 맛저하시구요. 저희 판다부부는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저녁시간 되세요 :)

---

스팀잇의 잉꼬담당 판다부부의 포스팅이 좋았다면 보팅과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
If you liked my posting please upvote & follow me. Thank you!

Please Follow @pandaf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