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봄소풍] 비오던 날에 홍콩 소호거리 풍경

월요일이 왔습니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이렇게 축 쳐지는 날은 출근하기 정말 싫죠.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살기 위해서는 출근해야 하는걸...

사심 제대로 들어가있음.

저같은 분들을 위해 홍콩여행간 찍어놓았던
홍콩의 낮거리를 올려드릴려고 합니다.
함께 보시며 간접적으로나마 홍콩의 정취에 빠져보시죠.

오늘처럼 비가 내리던 홍콩거리.
급하게 내리던 소나기 때문에 근처 편의점에서 비닐 우산을 샀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비는 그렇게 운치있게 보이던데...
현실의 비오는 날씨는 왜이리 마음에 들지 않을까요?

홍콩의 건물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높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제한이 없는 것이여서 그런지...
서울의 아파트나 오피스텔들보다 훨씬 높은 사이즈의 고층건물들.
보고 있으니 서울의 집값이 왜 떨어지지 않는지 알 거 같습니다.

홍콩 부동산을 돌아다녀보니 집값이 상당하더군요.
서울보다 비싸요.

이런걸 보면 인구밀집도에 비해 서울 집값은 세계적인 기준으로 저렴한 듯.
개인적으로 계속 오를거 같군요.
서울의 부동산이 급 갖고 싶어집니다.

뭔가 매력적인 홍콩의 택시.
홍콩의 택시는 정부에서 관리를 하는지 다 똑같은 모양입니다.
각진 도요타 택시가 홍콩 느와르의 향수를 자극시키는군요.

빼곡히 들어선 고층건물들.
홍콩에서는 공원같은 공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건물들의 밀집도가 어마어마 해요.
어찌보면 삭막한 도시 공간의 결정체.
그래서인지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조금 딱딱한 듯.

헐리우드 거리로 가는 계단입니다.
큰 맘 먹고 올라줍니다.

교훈

힘든 길은 돌아가자

큰 길로 가면 계단을 오를 필요가 없더군요.
힘든 길을 만나면 현명하게 돌아가야합니다.
체력이 방전되었어요.

어두컴컴한 홍콩의 거리.

뭔가 멋졌던...
공사지역이 은근 많더군요.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하는 듯.

곧 비가 쏟아질 거 같습니다.

이쁜 택시가 지나가요.
홍콩 스러운 빨간 녀석.

벽에 이런 이쁜 그림도 그러져 있어요.
목공소인거 같네요.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인지 양복점들도 곳곳에 많답니다.

뭔가 멋진 나무 뿌리.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쓰레기 더미.

사실 위 풍경들은 판다부부의 아침식사를 위해
브런치 클럽이란 곳을 찾아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걸어가는 길 하나하나가 다 화보더라고요.

브런치 클럽은 조금 있다 포스팅해드릴게요 :)

헤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모두들 행복한 월요일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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