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6박 8일 -6-
스펀으로 향했습니다.
호스텔에서 제공해주는 아침밥을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도 안녕
스펀은 정말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루이팡역에서 정시에 기차가 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15분정도 전에 미리 서있어서 타자마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안그랬으면 정말 힘들었겠네요
스펀에 있는 다리인데 연연풍진에서 나왔어요
전날 바로 본 영화 속 장소를 바로 오니깐 감회가 남다르더라구요. 영화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 바로 앞에 있는 닭날개 볶음밥은 너무나 맛이 없었습니다. 60달러였나 그정도 했던것 같은데 제발 드시지 마세요
사람들 많은 곳을 피해 여기저기 다니다가 배고파서 밥을 먹었습니다.
이정도 위치였나 그랬을 거에요.
사진찍어서 주문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수제비도 먹어보고 싶네요. 손수 만들었다는 것을 캐치프라이즈로 내거는 가게 같았어요. 이렇게 해서 70달러였나 그랬을 거에요. 그래서 닭날개가 더 화났습니다.
동행자와 합류했습니다. 형은 대만에 있는 중국인, 말레이시아인 친구와 함께 왔습니다.
같이 풍등도 날렸네요. 직원 분이 친절합니다. 포즈도 다 정해주시고 꼭 한 번 해볼만 하더라구요
여기서 이제 참사가 발생하는데 저는 캐리어를 들고 다시 지우펀으로 향합니다. 지옥펀을 피하기 위해 숙박까지 결심했건만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에 다시 지우펀으로 향합니다. 맛있는 타로볼 집도 다시 가버렸습니다. 다시는 이곳에 올 일이 없을 것 같았는데 하루만에 다시 돌아와 버렸습니다.
전날엔 분명 1분도 안걸렸던 아메이차주관 골목인데 캐리어를 들고 약 한시간을 내려서 걸어왔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손목도 아프고 힘들었던 날이었습니다.
다시 지우펀 꼭대기로 올라가서 기나긴 줄을 기다려 한번에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타이페이 가실 분들은 꼭 맨위로 올라가서 타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평생 못타요 버스
at4fun 에 있는 하이딜라오 핫팟에 왔습니다. 10시에 왔는데 순서가 너무나 안빠져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원래 현지인 숙소에서 잠을 잘 예정이었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숙소를 급박하게 구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카페에 구원요청을 하였고 많은 분들이 관심과 도움주셔서 어렵사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바가지도 쓰지 않았고 무척 좋았던 숙소였습니다.
반포기상태였던 공원..
길가다보니 24시간 pc방 ? 편의시설 같은 곳도 있더라구요 구글 지도에는 안나왔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모텔급) 입니다. 주변에 또 관광야시장이 있어서 모텔들이 꽤나 많습니다.
대만은 야시장 근처에 이런 단지가 형성되나 봅니다.
토요일 밤에 2천달러였습니다.
숙소 앞 편의점에서 라면도 사먹고 맥주도 마시고 나서 잠이 들었습니다. 18일 맥주는 홉향이 더 강하고 좋더라구요
용천 맥주는 맛이 없었습니다.
다음글이 마지막입니다.
저는 대만 여행은 가봤으면서 스펀과 지우펀은 못 가봤는데ㅜ
다시 한 번 간다면 들러보고 싶네요!
의미를 두고 간다면 충분히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 속 장소를 가보는 목적이 있었어요!
오늘도 여전히 글쏨씨가 좋으시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