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스팀파워 임대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스팀잇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스팀의 가치 상승'입니다. 임대수익은 암호화폐 시장의 리스크를 감수한 것에 대한 부가적인 수익일 뿐 본래의 목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스팀파워 임대사업보다 수익률 높은 마스터노드 코인을 굴리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스팀파워가 많을 수록 활동이 편해지고 유리하다는 것은 뉴비라도 금세 깨닫게 되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뉴비가 처음부터 스팀파워를 천 단위, 만 단위로 충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처음 한 번은 어려워도 두 번째 부터는 나도 모르게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스팀파워를 모으는 것이 좋다!' 라는 생각이 강화될 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스팀의 가치(혹은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은 누구라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이었지만, @lucky2님께서 이번 유상임대에서 이자율을 높이신 것은 잘하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성했던 글에서도 은근슬쩍 제가 생각한 적정 이자율을 제시했던 것이구요. 스팀에 투자하려는 분이 많아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스팀잇은 독특하게도 개발자보다 사용자가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것을 탈중앙화라고 하는 걸까요. ㅎㅎㅎ
ㅎㅎㅎ
제가 이자율을 안올리면 유상임대자가 더 안생겼겠죠?
눈치보이니...
임대해주고도 눈치 보이면 누가 해주겠어요?
그냥 스팀마노나 저런 사이트 이용하면 훨씬 이익인데.
참... 글 인용해서 풀보팅 드립니다^^
눈치보지마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