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물어봐! 오마나의 사회연구]- 뉴비들에게 있어서 고래란?
잠깐!
읽으시기 전에, 저는 이 글이 '팩트'를 제시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연구'라는 타이틀이 이상하다는 의견을 몇번 들었습니다.
통계와 책, 언론도 반쪽짜리 지식이며 개인의 경험도 반쪽짜리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읽으시기 전, 본문은 작가가 혼자 쓴 것이니 상상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이 여러 사람들의 공방과 공감을 거치며 '연구'가 된다라는 취지의 콘텐츠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이견있으신 분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의견과 문제점들을 분명하게 제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cchstory님의 질문! 뉴비들에게 있어서 고래란 어떤 존재들인가요?
고래....긴 활동기간과 어마어마한 스파와 명성도. 팔로워들을 갖고 있으며 한번의 보팅으로 10달러가 넘는 스파를 찍을 수 있는 존재죠.
그야말로 뉴비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티미언들의 선망의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에는 바르게 삶을 사는 법칙이 있답니다.
인생을 즐겁고 편안하게 사는 법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죠. 우리 삶은 좀 더 다양한 면에서 시시때때로 시험을 당하고 위기를 맞고는 합니다.
세상은 아직 잘살기 위해서 경제적 성장과 산업의 발전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 삶을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선 연구를 내놓은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번 질문은 우리 삶의 궁금중. 그 중에서도 한 분야나 장소에서 거물로 성장한 존재에 대해 민생들은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것이겠네요.
모든 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윗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이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전 말합니다.
전 고래란 스팀잇을 지탱하며 뉴비들과 그 중간단계의 여러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보며 걱정해주고 함께 스팀잇이 커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느냐...각자가 각자의 삶을 위해 살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개인주의적 관점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아랫층들은 희생하며 위를 지탱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팀잇은 우리 사회완 다르게 '희생'하진 않죠. 위를 지탱하고 사회를 위해 노동하거나 돈을 지불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고래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하신 분들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래든 프랑크톤이든 스팀잇이라는 회사를 위해 글을 쓰고, 가상화폐를 유통하는 사람들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팀잇이란 생태계 안에서 스팀잇을 더더욱 키워 결과적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우리 자신도 성장하는 구조인 만큼 그 생태계 안에서 소득을 얻고 성장해온 고래들은 마땅히 그들 자신을 위해서와 이곳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서 스팀잇이란 곳 자체에 관심가져야 할 이유와 권리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야 고래들의 보팅수익과 회사의 성장도 더 높아질테니까요. 스팀잇 자체가 성장하면 고래와 일반 스티미언들의 수익도 많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또 여담으로 말을 하자면, 우리 사회도 기본적 구조는 위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노동자들의 희생 위에 건설되었다.]
일본의 낚싯법중엔 이런 낚싯법이 있습니다. '가마우지'라고 하는 물새가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도록 목을 꽉 조인뒤 물고기를 잡게 시켜 고기를 인간들이 취하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수달을 이용한 낚싯법도 세상에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달들을 고기를 잡도록 낚싯터에 풀어둔 뒤, 수달이 잡은 물고기를 빼앗는데, 이들이 물고기를 먹으면 배가 불러 더는 고기를 잡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이것이 빈익빈 부익부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사람들의 생각의 수준이 낮을 때, 부가 균등하게 분배된다면 노동자들은 일을 하지 않아 사회가 붕괴되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돈과 지위가 생기면 생길수록 그 돈을 이용해 더 일을 하려고 하고 거느린 식솔들과 본인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부담과 책임을 아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작은 돈을 가지고도 그 돈으로 일을 안하고 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로또에 당첨되면 당신은 뭘 할것인가.
저는 이런 사고가 선입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의 분배는 국민들의 사고의 수준이 높아졌을 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남녀평등'포스팅에서 발견한 것은 사람들이 선입견에 관해 상당히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선입견이란게 꼭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특히 사업을 하거나 서비스업에 오래 종사하신 분들, 사람 상대하신 분들은 이런부분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죠. 직장인들이나 학생들, 주부들이 약간 둔한 편이고요.
사람 볼 줄 모르고 상황을 분별을 못하면 회사조직이나 가정에서가 아닌 생활전선에서 사회를 직접 접하는 사람들일수록 위험을 겪거나 뒤통수를 꼭 맞게 되어있기 마련이죠.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도 이 '선입견'이 없었다면 아마 뒤를 맞아도 여러번 맞았을 겁니다. 감이 오는 사람들은 3일만 지켜봐도 아니나 다를까입니다.
이런것이 완전히 맞다고 하는 것도 편향된 것일 것이며, 그런건 없다! 고 말한다면 그것도 지나친 것일 것입니다.ㅎㅎ
물론 여자분들 중에서도 분명히 남자들처럼 노동에 적합하고 한가지에 집중하게 생긴 '노동자'형 여성분이 분명히 계십니다. 저도 봤습니다. 반대로 여성성을 갖고 있는 남성분들도 존재하죠. 존중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떠하다라는 것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죠. 사람은 각자 처한 상황 속에서 겪게 되는 경험과 살아가는 요령이 있는 겁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 옳지 않다며 사회와 투쟁한다면 지혜롭게 협의점을 찾는 것보다 언제나 훨씬 힘겨운 일이 되기 마련이란 것쯤은 아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 유리천장은 절대 힘으로 깨지 못한다. 얼마나 두꺼운데....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리 사회안에서 노동자란 이 가마우지, 낚시용 수달과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지식인과 경제인들이 쓰고 모아서 관리하는 재화와 물질은 그들이 생산해 낸 것이 아닙니다.
경제는 재화를 유통하기 위해 일했던 택배기사, 도로건설을 위해 땀흘린 노동자들과 공장 직원들이 생산한 것이지 그 사장들과 그것을 지시했던 대통령, 지식인들이 생산한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그것을 관리하고 모아서 보관하고, 쓰는 사람들이었던 것이지요.
항상 생산은 노동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책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노동이며 노력이라고 해도, 하나 하나 피땀흘려 땅을 일구고 있을 때 한곡의 노래와 한권의 책으로 그 국민의 경제가 그 한사람에게 몰려온다면 그건 그 사람이 하나 하나 생산한게 아닙니다.
쓰는 사람. 관리하는 사람일 뿐이지요.
돈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의 성장과 생활수준은 기본으로 수입의 일정 수준 이상을 써서 갖춰야하는 것이고, 나머지 돈은 바르게 써서 사회를 위해 관리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다면 노동자들의 희생은 의미없어지는 것입니다.
위는 아래가 받들어주지 않으면 위가 되지 않듯이, 스팀잇이든 어느 사회의 기득권들은 스스로가 속한 사회를 생각해줘야 그 사회가 종속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뉴비에게 고래는....
선망의 대상이자 뉴비들이 못 일으키는 변화나 방향을 추구하며 중간층의 스티미언들과 바닥의 뉴비들이 의지하고 배울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이상적이고 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회사를 위해 가상화폐를 채굴, 유통하여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고 우린 그 커뮤니티안에서 성장하며 성숙한 고래과 스티미언들은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죠.
뉴비들을 위한 스파임대나, 스티미언들의 초대. 그리고 kr-newbie 테그등으로 뉴비들에게 혜택이 지금도 돌아가고 있듯이요.
올드비들과 고래들이여!! 우수한 뉴비들을 발굴해내 잘 이끌어 줍시다!
가즈아!
아무튼 모든 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스팀잇 공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쵸ㅋㅋ 누구나의 바램이죠 그건
오마나님의 글은 항상 신선한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그런 면에서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제게는 참 도움이 됩니다.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니깐요. ^^
생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ㅋ 그게 기사나 사회적인 글의 역활이죠ㅋ 제 글이 이런 반응을 얻다니 생각하지 않고 있던 부분이지만 아무튼 쑥쓰럽네요ㅎ
네, 저는 다양한 의견들이 좋아요. 제가 아무리 다양하게 생각하려고 해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의 글이나 의견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고,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가치관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요. 그것이 옳든, 그른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그런 시각과 가치관, 생각들을 가질 수 있다는 기회가 저는 좋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페미니즘과 관련된 글에 대해서 제가 따로 답변을 달지는 못했지만... 또 하나의 의견으로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와 관련해서 사실은 한참 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해서 글을 쓰시는 위니님의 글도 가급적 꼬박꼬박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상반된 의견을 가진 두 분의 글을 모두 꼬박꼬박 읽는 사람인 것이지요. ^^;
위니님은....타협불가예요.ㅜㅠ 상대방이 완전히 자기 의견 수용하기 전까지 끈질기게 달려들음. 그런 사람들은 대화불가능....:/ 개인적으로 무섭더군요ㅎㄷㄷ
저는 위니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위니님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오마나님 입장이라면 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점이 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두 분의 대화와 토론(?)에 대해서는... 그냥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아직 페미니즘에 대한 공부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공부를 더 하려고 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은 사실이니깐요. 사실 페미니즘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니깐요. 페미니즘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그 외에 부분은 애매하게 생각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마 제가 어설프게 수박 겉햝기 식으로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신선한 생각과 글들로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주세요~ 모든 글에는 응원을 못해드리지만 그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시는 부분은 격하게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님도 편히 쉬세요ㅋㅋㅋㅋ
노블리스오블리주!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ㅎㅎ
진짜 딱 그말이 어울리죠 ㅋㅋㅋㅋ저의 정신과 사상입니다. 사람은 사회를 위해 ㅋㅋ 사회는 사람을 위해 ㅋㅋㅋㅋ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정성어린답변 감사드려요^^
상생의 중요성을 되새기고갑니다~~
맞고 틀리고...맘에 들고 안들고...그런 것에 너무 의미두지 말고 꾸준히 편안하게 써나가줘요. 오마나님 ㅎ둔감력, 뻔뻔력도 때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