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란?

콘텐츠는 각종 매체가 제공하는 정보이다. 특히 언론 및 매체에 의해 제공되는 뉴스 등의 정보와 음악,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각종 창작물을 의미한다. 책이나 웹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정보도 포함된다. 

전통적 콘텐츠 시장

일반적으로 우리는 콘텐츠를 구매하고 소비하며 이용해 왔습니다. 책을 읽거나 TV를 시청하고 친구들과 극장에 가는 것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활동이고 이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교양을 쌓고 웃거나 울기도 하죠.

콘텐츠의 디지털화가 시작되면서 콘텐츠 소비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TV나 영화를 컴퓨터를 통해 보거나 음악을 CD가 아닌 MP3로 듣게 된거죠.

이러한 소비의 변화는 콘텐츠 유통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영화와 음악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 신문사보다 더 많은 독자를 가진 블로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디지털 콘텐츠 시장

소비의 변화는 유통의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MP3 불법 다운로드로 음반시장에 위기가 찾아 왔을때 애플은 아이튠즈라는 음악 유통 플랫폼은 내놓으며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였고 출판분야에서는 아마존이 킨들을 출시하여 출판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유튜브, 넥플릭스, 트위치 TV 등의 새로운 컨텐츠 시장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유통의 변화와 함께 생산의 변화도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사의 전유물이었던 방송이 유튜브나 트위치 TV를 통해 개인이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뉴스나 정보도 신문사가 아닌 블로그나 SNS에 의해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텐츠의 가치

콘텐츠의 가치는 소비자에게 얼마나 교육적, 문화적, 정보적, 오락적 가치를 제공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콘텐츠 시장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가치와 함께 소통과 공유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트위치 TV의 경우 단방향적인 기존 방송과 다르게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기에 가치가 커진다고 할 수 있고 페이스북 같은 SNS의 경우 좋은 콘텐츠를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게 하여 그 가치를 올리게 됩니다.

또한 콘텐츠가 구매와 소비라는 방식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게 하여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를 판매하는 이익보다 콘텐츠의 수요를 늘려 얻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콘텐츠란 무었인지, 콘텐츠의 변화, 콘텐츠의 가치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