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머 한마디에 이오스 10% 넘게 ‘고공행진’…무슨 말이길래
이오스(EOS)가 최근 한 달래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27일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정오 기준 이오스 가격은 4.05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10.35% 뛰었다.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점으로 거래금액도 33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늘었다.
이오스의 상승은 호재 기대감 덕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이오스의 창립자 댄 라리머는 텔레그램을 통해 “오는 6월에 EOS.IO 사상 최고의 뉴스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EOS.IO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로 지난 1월18일 1.6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한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또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Weiss Ratings)가 지난 26일 이오스에 A등급을 부여한 것도 가격을 끌어올렸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이오스에 A등급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현재 이더리움에 대항하는 주요 암호화페로 인터넷의 새로운 근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4036 달러로 1.79% 상승했다. 이어 이더리움은 2.22%, 리플은 1.51%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