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적 실천과 아비투스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사회 이론에 따르면 취향은 피할 수 없는 차이의 실제적 확증이다. 취향은 혐오감이나 다른 사람의 취향에 대한 공포감 또는 본능적인 짜증에서 촉발되는 불쾌감이다. 그래서 취향은 아비투스가 된다. 아비투스는 객관적으로 분류 가능한 실천들의 발생 원리이고 이 실천들의 분류 체계이다. 두 능력 과의 관계는 분류 가능한 작품과 실천을 생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실천들과 생산물들 취향을 구별하고 평가 받을 수 있는 능력이다. 사회 공간, 생활 양식 공간(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르디외의 사회학 용어들
디스떼끄시옹(distinction), 장 Champ (field), 실천 pratique (practice), 아비투스(habitus), 자본(capital) 문화자본, 학력자본, 사회(관계)자본
아비투스와 밀접하게 연관, 현실과 허구의 관계를 맺는 다양한 방식, 허구와 허구가 빚어내는 현실을 믿게 되는 다양한 방식은 전제 조건을 이루는 경제적-사회적 조건을 매개로 사회 공간에서 차지하는 여러 위치, 각 계급과 계급 분파 마다 특이하게 나타난다. 무사무욕과 선을 규정하는 이성(실천 이성)의 이해 관심을 구분한다. 그러나 민중 계급은 도덕 규범이나 기꺼움을 참조하여 작품을 판단한다. 비난하건 칭찬하건 이들의 음미는 윤리적 토대 위에 있다. 진지한(또는 순수한), 유사-유희적 관계를 구성한다.
이렇듯 문화 귀족의 칭호와 혈통에 대한 변수들을 살펴 본다면
독립 변수: 직업, 셩별, 연령, 아버지의 직업, 주거지 등 독립 변수에 의해 세분화되는 각 집단의 다양한 성향에 따른다.
종속 변수: 음악과 미술의 취향의 구분은 문화 자본과 학력 자본과의 관계에서 능력과 학력 자본과의 연관성을 학교 교육 제도의 작용의 결과로 돌릴 수 없다. 학력 자본은 가족을 통한 문화 계승과 학교에 의한 문화 계승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을 분류하는 건 정통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을 따르는 높이 평가된 학생과 높이 평가 받을 수 없는 학생으로 분류한다. 자기-이미지와 자기-평가를 조작함은 모든 학교에서 나타난다. 학력이나 등급 부분에 의한 분류는 각 개인들에게 그 차이를 인정하고 지지한다는 믿음을 불어 넣음으로써 실제적인 차이를 만들어낸다. 교양을 갖춘 실천과 대상의 세계 속으로 잠겨 들어야 비로서 획득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오와 CD들, 실제로 연주 할 수 있는 집에서 자라나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음악과 훨씬 친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쁘띠 부르주아에서 나타나는 ‘영화광’, ‘음악광’이 몰두하는 아카데믹한 노력을 통해 취향의 차이를 획득할 확률이 적다. 이런 능력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정통 문화를 몸에 익히거나 주입 받은 성향을 바탕으로 해서야 가능해지는 무의식적 학습을 통해 습득된다. 별 외로 이러한 취향을 사람들은 취향의 경계에 서서 방황 할 수 밖에 없다. 새로운 물건 만큼 감상자에 의해 절박하게 요구 받는다. 예술가가 물신을 생산하면 재-생산 하도록 요구 받는다. ‘과시적 소비’의 단순 소비 과시욕으로 남들과 다르다는 취향을 부각 시켜야한다. “본질적으로 비대중적이고 실로 반-대중적 예술”이다. “대중을 두개의 적대적 계급, 이해할 수 있는자와 못하는 자로 구분함으로 나타나는 기묘한 사회학적 효과”로 이를 재강화와 공고화라고 한다.
부르주아는 도덕적 불가지론(윤리적 침범이 예술적 선입견이 될 때), 미학적 성향을 보편 타당한 원리로 제시하며 사회 세계를 거부한다. 이는 유미주의적 형태이다. 미학과 윤리학, 대중 미학에서는 미학에 윤리학이 배제 되어있다. 유미주의는 도덕적 불가지론, 예술을 생활 양식의 가치에 종속 시키는 윤리적 성향에 대한 완벽한 반 명제를 함축한다. 이에 따른 예술을 둘러싼 투쟁에서 예술가, 심미주의자, 예술의 정통성을 독점하려는 투쟁은 단순하지 않다. 학력 자본이 동일한 경우 출신 계급의 차이도 개인의 능력의 여러 차이와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레코드 애호가를 위한 음악은 표현적, 극적이고 감정 면에서 아주 명확한 의사 소통, 이해의 형태이다. 예술이 정감을 번역하고 ‘시니피에(의미를)’ 재현 한다는 조건으로 쾌락과 주체를 이야기하는 내용과 화해시킬 수 있는 예술이 되어야한다. 한편 ‘의미’보다 감각(sensible)을 선호하는 예술이 있다. 기존의 정통 문화는 높은 평균 비율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중간 수준의 예술–영화, 재즈, 만화, SF, 추리소설은 정통 문화와 불편한 관계를 갖고 있는 투자자를 유도함에도 단순한 대체물로 대접 받는다. 대항문화는 학교의 제약 요소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산물로 전혀 다른 시점을 창조한다. 문화 권력의 테두리에서 학교 교육 체제로 공고화한다. 이에 따라 학자들은 약호(code)와 규칙을 비평과 연결시키지만 자연 또는 ‘자연적인 것’에 서있는 주지주의, 교훈주의, 현학주의의 모든 흔적을 배제하려 하는 것이다.
사회 공간과 그 반영에서 아비투스와 장에 따라 아래와 같은 공식을 도출할 수 있다.
실천 = [(아비투스)(자본)]+ 장
이는 구조화된 실천들 전체, 구별적이고 변별적인 모든 생활 양식들이다. 자본이 사회 계급을 규정하고, 변별적인 분류하는 동시에 분류되는 실천의 생산 원리를 구성한다. 이 체계는 계급을 가능한 모든 장에서 서열을 규정하는 보편적 설명 원리이자, 분류 원리로 삼는다. 자본은 아비투스로부터 객체화되고 육화된 자본의 형태를 띈다. 3차원 공간에서 자본의 양, 구조, 시간적 변천에 의한 공간을 구성한다.
자본의 양(자본의 총량)은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관계 자본으로부터 유래했고 자본의 구조는 계급 분포되어 있는 형태이다.
구조는 자본구조, 분배구조를 분석한다. 경제 자본의 분배 구조는 문화 자본의 분배구조와 역방향으로 대칭적이다.
사회적 위기와 비판의 영역으로부터 개인적인 비판과 위기의 영역으로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다. 투쟁의 장은 갱신과 혁신을 위한 전환 전략이다. 질서=순서, 거리, 차이, 서열, 우선권, 독점권, 탁월성 같은 서열적 특성 전체가 유지되고, 사회 구성 체계 구조를 부여하는 순서적 관계 전체가 유지된다. 하위 집단에서부터 상위 집단은 연속적 계기의 순서이며 자신의 과거로 자신의 미래로 시간의 질서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따른 여러 차이에 의해 분리된다. 기능적-구조적 상동성의 원리는 생산의 장의 논리와 소비의 장의 논리의 객관적 조화를 보장한다. 실례로 Trickle Down Effect는 하향식 자본 모델이다. 투쟁의 공간에서 계급 관계 구조는 계급간 투쟁의 장의 상태를 고정 시키기 위한 횡단면을 이용하며 계급의 상승을 지향한다.
경제학 이론은 구매력으로 환원된 소비자 또는 모두 동일하게 소유하고 있는 기술적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만 인지한다. 이를 추상성이라고 한다. 사회학 실천의 경제학에서 특정 제품을 생산하는 상대적으로 자율적인 장과 장이 묶어 세우는 소비자 집단 간의 관계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증가 시켜야 한다. 예들 들자면, 노동시장에서 해당 지위의 희소성과 지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물질적, 상징적 이익이다. 제공된 노동의 희소성과 보증하는 자격을 분석해야 한다.
장의 역학에서 객체화된 문화 자본이 존재한다. 예술 작품을 소유하려면 물질적뿐만 아니라 배타적인 소유 하에 종속된다. 구별이윤(희소성)과 정통성 이윤은 현재의 존재에 대한 정당화이다. 성향에 따라 권위를 부여하고 재강화한다. 이렇듯 취향은 다양한 조건의 공간 안에서 차지하는 특정한 위치와 결부된 존재 상태와 연관된 여러 조건화에 의한 분류 체계이다. 객체화된 자본, 위계화되고 위계화시키는 대상들의 세계화의 관계를 규정하고 각 취향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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