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스팀잇에 글 쓸 때가 좋았다.
나의 흑역사이기도 하지만,
다시 이 곳을 들어오게 된 이유?
글을 쓰기에 왠지 최적의 플랫폼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플랫폼에 쓰면 나는 자꾸 아무도 안 보는 곳에 쓰거나,
아니면 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자꾸 삭제를 하는 습관이 있거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거나,
용기가 부족한 거겠지.
그런 면에서 스팀잇은
한 번 글을 싸질러 놓고
일주일이 지나면 절대 삭제를 할 수 없기에 좋은 플랫폼같다.
아마 삭제 기능이 있었다면
이 곳에 내가 썼던 모든 글들을 삭제했을 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변하니까.
그 때 그 때를 남긴다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변한 생각에 과거 또한 바꾸고 싶어지거든!
그런 의미에서 현재를 충실하게 기록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은
스팀잇인듯ㅋㅋㅋㅋ
1년 전에 비해
다시 와 보니 그냥 잠잠한데..
나는 글 쓰는 건 어렵지 않은데,
'업로드'가 제일 어려워 ㅠㅠ
유튜브도 촬영은 매일 하는데,
단 한 번도 업로드를 해 본 적은 없어...
생각이 너무 많아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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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셨군요 ㅎㅎㅎ 저도 1년동안 버려두다가 다시 접속하네요. 글쓴 내용대로 다시 고치지도 삭제하지도 못하는 나의 역사를 돌아보고 또 기록해보기 위해서요 ㅎㅎ 스팀잇이 이런 매력이 있네요 ^^
글쓴이님! 시간이 많이 지난 글이지만 몇 년 전에 포스팅 해 놓으신
영화 자막 없이 보기 의견은 여전히 고수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는 만큼 들린다며...우선 자막 깔고 본 후, 나중에 없애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공감하는 바이고..자막 없이 계속 본다고 한 들.. 단어도 모르고 상황도 모르니 내용 이해가 되지 않아 재미없어지지 않을까요.. 재미가 없으면 오래 못 볼 것 같아요 ㅠ 저는 영어 자막 깔고 보는데 그렇게 들은 표현은 나중에 자막 없이도 더 잘 들리더라고요.
글쓴이님 포인트는 저처럼 영화를 보면, 원어민이 조금만 다르게 말해도 못 알아 들을 거란 거죠?
그럼 주구장창 3000시간 가까이 자막없이 보면 몰랐던 단어나 표현도 저절로 알게 될까요? 정말..?
좀 의구심이 가서요. 아님 그냥 그렇게 일정 듣기 시간을 채우고 나면,
나중에 다른 영역을(원서읽기나 문법 등등) 접하게 될 때..아이들이 모국어 배우듯 다른 영역 역시 저절로 습득하게 된단 걸까요. 방법론이 많으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영어 말하기 중상급 정도인 수준인데 무엇보다 듣기에 대한 갈망이 커요.
현지인들 대화하는 거 들어보면 20프로는 날리고 80프로만 이해할 때도 많거든요..
간단한 의사소통은 논외로 하고, 좀 호흡이 긴 대화를 하고 있거나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으면
와우 내가 알던 듣기가 맞는 것인가 할 정도로 매우 대화 속도가 빠르고 현지인들만 아는 표현도 많이 써요.
그런 경우를 겪고 나니, 듣기가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
듣기 방법론을 찾는 와중에 이렇게 들리게 되었네요. 글쓴이 님이 이 댓글을 보실 지 모르겠지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글쓴이님! 시간이 많이 지난 글이지만 몇 년 전에 포스팅 해 놓으신
영화 자막 없이 보기 의견은 여전히 고수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는 만큼 들린다며...우선 자막 깔고 본 후, 나중에 없애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공감하는 바이고..자막 없이 계속 본다고 한 들.. 단어도 모르고 상황도 모르니 내용 이해가 되지 않아 재미없어지지 않을까요.. 재미가 없으면 오래 못 볼 것 같아요 ㅠ 저는 영어 자막 깔고 보는데 그렇게 들은 표현은 나중에 자막 없이도 더 잘 들리더라고요.
글쓴이님 포인트는 저처럼 영화를 보면, 원어민이 조금만 다르게 말해도 못 알아 들을 거란 거죠?
그럼 주구장창 3000시간 가까이 자막없이 보면 몰랐던 단어나 표현도 저절로 알게 될까요? 정말..?
좀 의구심이 가서요. 아님 그냥 그렇게 일정 듣기 시간을 채우고 나면,
나중에 다른 영역을(원서읽기나 문법 등등) 접하게 될 때..아이들이 모국어 배우듯 다른 영역 역시 저절로 습득하게 된단 걸까요. 방법론이 많으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영어 말하기 중상급 정도인 수준인데 무엇보다 듣기에 대한 갈망이 커요.
현지인들 대화하는 거 들어보면 20프로는 날리고 80프로만 이해할 때도 많거든요..
간단한 의사소통은 논외로 하고, 좀 호흡이 긴 대화를 하고 있거나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으면
와우 내가 알던 듣기가 맞는 것인가 할 정도로 매우 대화 속도가 빠르고 현지인들만 아는 표현도 많이 써요.
그런 경우를 겪고 나니, 듣기가 정말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
듣기 방법론을 찾는 와중에 이렇게 들리게 되었네요. 글쓴이 님이 이 댓글을 보실 지 모르겠지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