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미국인을 대상으로 총기 소유가 허용된 미국과 핵전쟁 위험 속에 사는 한국인들 중 누가 더 위험한 곳에 사는가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 여성 참가자는 비록 본인이 총기사고를 겪었던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이 더 위험하다고 평가하더군요. 위험 프리미엄이라고 할까요? 지금처럼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 세계무대에서 매기는 우리에 대한 평가는 계속 절하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안보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담이 잘 진행되어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숨 죽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순간에 서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