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0422152128119
"현대중공업은 EU에 △일정 기간 LNG선 가격 동결 △타사에 기술 이전 등을 제시했지만 EU는 LNG선 사업 일부 매각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갖게 될 글로벌 LNG선 시장점유율을 인위적으로 축소하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1개 사업자가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갖고 있을 때 독과점으로 보는 만큼 EU는 이보다 낮은 수준의 점유율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으로선 이런 시정조치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관심은 현대중공업이 EU에 '획기적인 제3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쏠려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EU도 심사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에 있어) 다소 부정적인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국 현대중공업이 EU의 제안에 대해 어떤 대안을 제시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EU가 부정적인 의사를 비친다는 기사가 나오다가 슬그머니 조건부 승인이란 키워드가 나오기 시작한다. 만약 한조해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지 않는다면 주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산은이 그걸 간과하고 지분을 인수했을까? 언제까지 대우조선을 현재상태로 방치시킬 것인가? 한조해가 굳이 부채를 현대중공업이란 동명의 생산기지에 넘긴 이유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