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currency Menifesto -암호 화폐 선언-
정지훈 박사가 쓴
블록체인 혁명의 사상적 원류를 찾아서 라는 글에 보면
"R. U. Sirius는 1992년 몬도 2000을 같이 집필하던 St. Jude Mihon과 함께 창조적인 해커들이 세상을 변형하고 지배하는 세상을 소재로 한 SF소설을 같이 쓰고 있었는데, 암호화를 통한 해커들이 자유를 확보하고 정부의 감시에서 벗어난다는 설정을 하였다. 그리고, 이런 설정을 이야기하면서 에릭 휴즈(Eric Hughes), 존 길모어(John Gilmore), 팀 메이(Tim May)와 함께 다양한 사이버펑크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당시 팀 메이는 공산당선언(The Communist Manifesto)을 흉내낸 암호화무정부주의자선언(The Crypto Anarchist Manifesto)이라는 것을 쓰기도 하였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을 보고 한번 흉내 내어 보았습니다 ^^
Cryptocurrency Manifesto 암호화폐 선언
하나의 유령이 전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Cryptocurrency)라는 유령이
이 유령의 세계적 출몰을 막기 위해 금융 권력을 중앙집권적으로 장악하고 경제 시스템을 통제 해 오던 전 세계의 제 세력이 동맹하고 있다
이들은 이 유령을 위험한 존재로 낙인 찍기 위해 사기, 투기, 무가치성을 비롯, 온갖 부정적 레이블을 붙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우린 다음의 두 가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첫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주의자들은 전 세계 금융 기득권자 들로부터 이미 하나의 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둘째 지금이야말로 암호화폐주의자 자신들의 견해와 목적 그리고 자신들의 경향을 전 세계에 공공연 하게 표명하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유령이라는 소문에 대해 암호화폐는 더 이상 유령이 아닌 범 세계적 실체임을 선언하고 금융 기득권자들에게 맞서야 할 때이다.
나카모토 사토시, 비탈릭 뷰테린 등 선구자들의 노력과 실천으로 이제 우리는 유령이라는 소문을 잠재울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세력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이들 선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아직도 전 세계 개발자들과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누구나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서비스를 내 관점을 반영하여 자유로이 쉽게 개발 할 수 있고 모든 보통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우리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중심 이념인 탈 중앙화는 필연적으로 전세계 금융 기득권 체제의 붕괴를 가져 올것이다
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 경제 시스템에 내재한 민주적 의사 결정 메카니즘은 참여자 모두에게 경제 가치 생산과 보상/분배 측면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을 제공 하게 될것이다
잃을것은 금융 기득권자들의 통제일 뿐.
전세계 암호화폐주의자들은 단결하라
하핫. 저도 암호화폐로 공산당선언 써보고 싶다는 생각 했었는데, 반갑네요.
크립토커런시 마니페스토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검색으로 찾아보다 못 찾았는데, 이렇게 링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neoteny 님의 마니페스토도 매우 멋집니다.^^
ㅎㅎㅎ 그랬군요.
The world's cryptologists must un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