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별 타겟시장과 시장규모, 성장성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늘을 코인별 타겟시장을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폐시장 :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쉬, 라이트코인

    이 시장은 현재 가장 큰 시장이다. 디지탈골드를 표방하는 비트코인의 경쟁시장인 골드는 7조달러 규모이다. 비트코인캐쉬가 추구하는 캐쉬(M1) 마켓은 최소 100조달러 규모 이상이다.

  1. 플랫폼과 스마트컨트랙 : 이더리움, IOTA, 이더리움클래식, EOS, NEO. Qtum, 에이다, 트론, waves, 스트라티스, Etc.

이 시장은 DAPP을 위한 플랫폼과 스마트 컨트랙을 위한 시장이다. 시장규모는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수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다.

  1. 다크코인 시장 : 대쉬 모네로 지캐쉬

    이 시장은 캐쉬중에서도 프라이버시를 중요하시하는 시장이다. 소위 검은돈이 움직이는 시장. M1의 1% 대략 1조달러에 이르는 시장이다.

  1. 송금 및 지급결제 시장 : 리플, 스텔라, NEM 등

    송금 시장은 크게 뱅킹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눌수 있다.

    리플이 목표로 하는 인터내셔날 뱅킹부문은 연간 송금 규모가 5천억불, 수수료 규모는 50억불이다.

    스텔라가 타겟으로 하는 민간송금부문은 아직까진 규모가 작으나

    미래에는 은행 송금규모는 축소되고 민간 송금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시장은 시장자체가 작다. 연간 50억불 수준의 시장이다. 한화로 5조원에 불과하다.

  1. DAPPS : 그 외 수많은 코인들

    DAPP의 시장규모는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의 시장 규모를 따른다. 작게는 수백만불에서 크게는 수천억불 시장까지 이를 수있다.

현재 가장 큰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코인은 무엇일까요? 네, 비트코인 캐쉬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트코인 캐쉬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있는 플랫폼 시장도 규모가 작지 않으나, 문제는 플랫폼 시장은 수많은 코인이 나눠먹게 된다는 것이다. 국가별로 선호하는 플랫폼이 있을 것이고, 스케일링 문제 등으로 인해 한 코인이 모든 것을 독점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순서를 보면 눈치 채셨겠지만, 시장규모와 성장가능성은 번호에 맞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이 유난히 리플과 스텔라를 선호하는데 나는 이 현상을 최근에 코인시장에 진입한 코린이들이 시장을 오해하는데서 기인한다고 본다. 액면가가 싼 동전주들이 일견 싸보일 수가 있는데, 그것은 오해이다. 성장성과 상대가치를 보면 리플과 스텔라는 매우 고평가 되어 있는 코인들이다.

상대가치에 대해서는 이전글에 올렸는데, 다시한번 표를 첨부해 드린다.

위 표는 발행량을 비트코인의 발행량 2100만개로 통일했을때 코인별 가격이다. 보시다시피 리플의 가격이 가장 비싸다. 성장성도 낮은 리플이 가격은 가장 비싼 것이다. 버거들이 바보라서 리플과 스텔라를 사지 않은게 아니다. 아시다시피 리플은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나 버거들이 외면한 코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1원짜리 코인을 4000원까지 올려놓았다. 그것은 한국인들이 코인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데서 기인한다. 물론 백서나 모든 정보들이 영어로 되어 있으니,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을것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요즘 코린이들은 너무 공부를 안하고 코인시장에 뛰어드는 감이 있다. 적어도 자신이 사는 코인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의 지식을 가진 이후에 매수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위글은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님을 밝히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자기자신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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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포럼에서는 리플이 오버프라이스라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서 단순히 탈중앙화에 위배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상대가치를 보니 직관적으로 알게 되네요. 이전에 올린 글도 리플 자체에 대해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p.s. 그 외 코인의 가치 평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보팅을 드렸는데 파워가 없어 죄송합니다ㅠㅠ

괜찮습니다. 스팀을 하는 이유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이지 돈벌기 위해서는 아니거든요. 돈은 코인으로 충분히 벌고 있습니다...ㅎㅎ

국내에선 아직도 코인 가격이 왜 여기선 얼마고 여기선 얼마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ㅜ

일목요연. 이런 말 이런 때 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투자 코인에 대해 알아보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커지고 흐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셔틀주의 계속 고공행진으로 엄하게 손해보는 분만 없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 표를 보니 이해가 많이 갑니다.
피부로 다가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상대가치에 대한 부분이 새롭습니다. 좋은 견해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여쭙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코인 별로 여러 용도/종류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상대가치라는 것이 여러 용도와 종류의 코인들에게 어떤 의미(혹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질문드리는 이유는 제가 한정된 금액을 기반으로 시가총액에 비례하여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과 달리 객관적으로 코인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많이 없는 것 같아 여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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