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끄적] 스팀잇 포기하실건가요?
포기는 배추셀때나...죄송합니다 ㅋㅋ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런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www.doremihouse.com/bbs/28403)
집에 가려고 지하철 1호선을 탔습니다. 인천행이어서 자리가 많더군요.
자리에 앉아 있는데 신도림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가방을 들구 탔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않더군요....
아저씨는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가방을 내려놓고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부터 그 아저씨가 한말 그대로 씁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물건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 프라스틱머리에 솔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여?''
''칫∼솔입니다''
''이걸 뭐할려고 가지고 나왔을까여?''
''팔려고 나왔쉽니다''
''한개에 200원씩 다섯 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일까여?''
''천∼넌입니다. 뒷면 돌려보겠습니다''
''영어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여?''
''수출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될까여?''
''망했쉽∼니다''
''자 그럼 여러분에게 한 개씩 돌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돌리더군요..사람들은 너무 황당에서 웃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칫솔을 다 돌리고 나서 아저씨는 다시 말을 했슴다.
''자 여러분, 여기서 제가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여?''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잠시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연 칫솔이 몇 개나 팔렸는지 궁금했습니다.
결국 칫솔은 4개가 팔렸구, 아저씨는 또 다시 말을 했는데,
''자 여러분, 칫솔 4개 팔았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팔아 4천원 벌어쉽니다''
''제가 실망했을까여? 안했을까여?''
''예. 쉴∼망했쉽니다''
''그렇다구 제가 여기서 포기하겠쉽니까?''
''다음칸 갑니다!''
하면서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칸으로 가더군요......
남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뒤집어졌습니다.
희망, 그 희망을 우리는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다음칸이 있으니까요.....
우리 스티머들도 열심히 쓴글의 수익이 적을때 실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포기해야할까요?ㅎㅎ
대부분의 스티머들이 떠나는 이유가 스팀잇이 수익이 될거라는 희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희망을 심어주는것이 기존에 정착한 분들의 역할 일수도 있으며 우리들의 역할 일수도 있겠지요
열심히 큐레이션을 해주시는 고래분들이 있기에
저도 희망을 가지고 스팀잇에 글을 싸재끼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500자 정도를 써봤습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평균적으로 따지자면 1스달정도 될까요?
그래도 하루 3천원이상의 수익! 이게 어딥니까?ㅎㅎ
내가 SP 가 없지 손꾸락,키보드가 없냐?!
저는 이만 다음칸에가서 글 쓸 준비를 하러 가겠습니다!
모든 스티머분들 화이팅입니다~
ps1) 저는 그냥 설렁설렁 재미로 스티밋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보상에대한 스트레스는 별로 안받네요ㅎㅎ
ps2) 아무래도 블록 체인기반이라 스티밋에 코인관련 글이 많은데 저처럼 별로 관심 없는 사람들이 발붙일수 있도록 여러가지 분야의 태그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3)스티밋이 태그형이라 너무 분산되어있어 집중이 특정 태그에만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스팀잇이 게시판형으로 리뉴얼 되면 좋지않을까 생각하는데 아마.. 안되겠지요?
ps4) STEEMMOA(http://nahollo.hopto.org:8000/test/) 개인적으로 게시판형으로 만들어놓은 사이트입니다. 현재 na.to 호스팅이 제대로 되지않고있습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다음글 씁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음글로 고고싱!!
저도 열심히 다음칸으로 가서 노력해야겠네요:)
좋음 글 감사드립니다:)
다음칸에서 요리하고 계실듯?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칸이 있다고 하는거 마음에 와닫네요!!
다음칸 그다음칸 그다다음칸~~ 그게 끝이 있더라도 가보는데 의의가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포기할 이유 전혀 없지 않을까 해요.ㅎ
꼭 보상이 아니더라도 재밋게 할 수 있죠.ㅎ
그렇죠ㅎㅎ 페북, 인스타 돈주다고 하는게 아닌거처럼 이것도 그냥하면되쥬!
수익은 덤!
와..
지하철 판매 아저씨(엄연히 불법이지만) 감동인데요?!
그렇죠
“포기하기전까지 끝이 아니다”
가즈아!!🤠
저도 다음 포스팅(=다음칸) 가겠습니다
스팀잇이라는 지하철타고 다음칸으로!
이왕이면 스팀,스달이 올라서 KTX 타고 갑시다!! ㅎㅎ
Ktx를 넘어 비행기까지 투더문가즈아!!🤠👍🏻
뤄켓발쓰아!! 🌍🚀
저랑 비슷하셔요^^
즐기고 댓글달고 소통하고~
응원하고 팔로우합니다~♡
닉값하시는군요 해피라이터님!ㅎㅎ
저도 들러가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아저씨가 또 교훈을 주시는 군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교훈 얻어가네요 ㅎㅎ
설렁설렁 하는 아줌마 가 글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 ps 로 하니 플스4프로 사고싶네요 ㅜㅜ 몬헌...
전 삿다가 방출.. 콘솔은 저랑 잘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패드로 겜하는게 어렵네요;
밝고 재밌으신 분이네요. 다음칸에서는 칫솔 몇 개 파실 지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우리도 언제나 스팀잇에 다음 글을 쓸 수 있는 희망이 있으니 열심히 해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