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이야기 #1] 실업급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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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적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나는 큰 대기업에 일하다가 실직했다.
그래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고용센터로
갔더니 다양한 연령대에서 실업급여를 받으로 왔다.

나도 그들중 다를게 없지만 평생 일용직에 일을 하다가 오거나 제대로된 직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보며 안쓰러웠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같은 수급자격 신청자 교육을 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불편한 의문점이 있다.
정부가 주장하는 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의 대가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고 규정되어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정부가 계약직이란 법을 인정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정규직의 형태로 고용이 되었고 2년 이상을 근속하면 정규직 전환이 되어야 했지만 아무런 이유없이 그 전에 해고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이런 제도가 분명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부가 묵시하는 이유는 왜일까?

아마도 비정규직 계층은 사회적 소외계층으로 힘이 없어서 일 것이다.

그렇다면 비정규직 형태에서의 실업급여를 받는 것은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 되어야 하고 반대로 정규직으로 안정된 자금을 받으며 정년퇴직에 따른 실업급여는 정부가 규정한 바에 따라 최소한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언급한 실업급여에 대한 생각은 실업급여의 문제를 떠나서 잘사는 사람들도 이득을 보는 것에 대한 문제이다.

비록 형편은 상대적이라 따질 수 없지만 이 글에 불만이 있다면 아마 형편이 좋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의 시대는 빈부격차가 크게 벌어져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무색해 졌다.

나는 불우한 환경속에 절실히 돈을 벌어야 했던 약자들을 위해 힘이 되어주고 싶고 적어도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

오늘의 사자성어는 억강부약이다 (抑强扶弱)

  • 억강부약 (抑强扶弱) -강한자는 누르고 약한자를 도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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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 정규직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안정적이지 못 하니깐요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살게 되어 있는데,
임금마저 줄여서 힘들게 한다는 것이 참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스팀잇 사용한지 처음이라 어려운데 앞으로도 소소하게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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