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과도기겠지요..? 사람들이 예전의 정량화된 점수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과정'을 포함한 '인성'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례인것 같아요. 아직까진 우리가 어느 강도로 반응을 해야하는지 몰라서 일단 분노를 터트리고 보나봐요. 저 같은 경우도 해당 인터뷰 영상을 봤을때는 화가 났는데... 사실 저 선수들이 이제 막 성인이 되었는데,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 50-60대 되신 어르신들도 철 없는 분이 얼마나 많은데.
이번 일로 인한 분노가 가라앉고나면 우리 사회 구성원들 스스로도 '아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했나? 이 정도까지 몰아갈 일은 아니었는데..'라는 자성의 목소리를 낼거라 생각해요.
이러한 과도기를 거쳐서 우리 사회가 성숙해질 걸 생각하면, 이런 과도기도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