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주신 내용들이 충분히 공감가고 저도 그런 시간이 있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해결한 방법은 보팅파워를 높이는 것이었고 또한 여러사람들과 스팀잇 친분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이곳도 사회관계망이 형성되는 곳이어서 자신과 몇번 소통이 있는 분의 글을 좀 더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자주 들어오지 않으면 너무나도 많은 페이지들이 지나가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들은 메뉴와 UI 구성으로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아직 베타 버젼이어서 그런가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처음 들어와서 만족할 만큼 뿌리 내리기가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정식 서비스 될 때까지 개선 사항을 전달하고 모으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musicholic 옛시절을 통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파워를 높이는것은 어렵지 않으나, 지양하려 합니다. 라이트 유저들이 부딪히는 문제를 스팀파워 높이는것으로 돌파해야 한다면, 스팀의 매력은 반감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자본 없이 컨텐츠로만 승부해서 자리잡는 레퍼런스가 되려고 합니다. 현재 어느정도는 뿌리를 내리기 시작해서 글을 쓰면 @musichlic님같은 분도 읽어주시고 다른 좋은 분들도 많이 읽어주십니다. 그래서 예전같이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즐겁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즐겁게 소통하며 놀았더니 친분관계가 좀 생겨서 좋아요. 보상에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줄어가는 느낌도 들지만, 어차피 현실의 소득에 비하면 보상이 아직은 몹시 미비하여 크게 중요하지 않고, 그보단 소통하는 즐거움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단지, 최근 신규유저 유입을 위한 방법이 "홍보"에만 촛점이 맞추어지는건 아닌가 싶어, 실제 고충이 무엇인지 느낀 점을 적고 싶었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붇기도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법이니까요.
컨텐츠로 자리잡고자하는사람들이, 초반에 겪게 될 고충을 미리 알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글을 읽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알고 시작해야 하고, 소통하고 팔로워를 늘리는것이 처음엔 더 중요하다는것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가장 보석같은 컨텐츠는 어느정도 인맥이 생기고나서 풀어내는것이 더 낫다는 것. 그렇다고 초반에 글을 적지않을수도없으니 최소한의 정성이 담긴 글을 꾸준히 작성해야 한다는것 등등... 현실적인 팁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굿데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