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열매 매실과 앵두
한 여름이면 따서 먹는 매실과 앵두가 열렸군요.
특히 위 앵두나무는 수년전에 심은 것이지만, 어린 시절 집 뒷뜰에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었죠.
해마다 앵두가 빨갛게 익으면 그 모습이 얼마나 곱고 탐스럽던지 기억에 선합니다. 그런 좋은 기억에 수년전에 묘목을 사다가 심었는데,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앵두가 곱게 익었네요.
또한 앵두는 신기합니다. 연두색의 열매가 점점 커지며 빨갛게 익고, 더 익을 수록 하얘지며, 심지어는 열매의 씨가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해지죠. 열매가 참 곱습니다. 해맑은 여자 아이의 모습을 보는듯 하기도 하죠.
앵두같은 입술또한 이러한 고운 모습에 빗댄 표현일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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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향집에도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었어요
그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