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태체험 - 박주가리

위 식물은 산들과들에 햇볕이 잘들고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박주가리라는 식물입니다.

박주가리라는 이름은 열매가 익어 두쪽으로 쪼개지면 마치 박쪼가리 모양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여름날 피는 박주가리 꽃의 향기는 어떤 꽃보다도 강렬하고 향기롭습니다.
열매는 9~10월에 아래의 참조 사진과 같이 표주박처럼 생긴 열매가 달리고, 열매가 익으면 갈라져서 씨가 나오며, 이것이 바람에 날려 낙하산처럼 퍼지며 번식을 합니다.

<참조> 사진출처- DAUM 이미지

봄에 어린줄기와 잎을 따서 삶아 나물로도 먹기도 하며, 예로부터 가을에열매를 따서말려 약으로도 사용을 했고, 잎에서 즙을 짜내 종기나 곤충, 뱀에 물린데 바르기도 하였습니다.
결핵, 원기부족, 출혈, 허약체질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