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스키장 후기

안녕하세요 mrk76입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 학교가 끝난 후에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용평 스키장에 놀러갔습니다.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간적은 많았지만 친구들끼리 가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싸고 인천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강릉시외터미널로 갔습니다.
고속버스로 가는 데에는 3시간 30분정도가 걸렸지만 잠을 자며 웹툰을 보고 가서 많이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도착한 후에 있었습니다 버스로 저희가 예약한 그린피아 리조트로 가려면 2시간 정도가 걸리고 심지어 버스가 방금 떠났었습니다. 저희는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갔고 시외할증까지 붙어서 6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무려 38평의 리조트를 썻습니다. ㅎ
가성비가 제일 좋은 숙소이고 크리스마스 전전날이라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세명이서 38평의 리조트를 쓰기에는 너무 컸지만 한껏 들뜬 마음으로 스키를 탓습니다.

아쉽게도 실버랑 레인보우는 평창올림픽 떄문에 개방을 하지 않아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코스는 타지 못했지만 8시간가량 스키를 탓습니다. 상급 코스에서는 깜빡 잊고 사진을 찍지 않아서 하급 코스에서의 사진만 올립니다.ㅠ

집에 돌아올 떄에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만약 용평에 가시게 된다면 고속버스는 안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택시를 탄다고 해도 이동시간만 꽤 오래 걸립니다.
다음에는 개통된지 얼마 안된 KTX를 타시거나 승용차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