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부부의세계일주] 여행하면서 정말 필요한 물건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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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정말 필요한 물건들



  
디자이너 부부의 세계일주가 만 9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국에서 몇 번, 해외에서 몇 번의 여행 경험이 있었지만, 이런 장기 여행은 처음이라 짐을 꾸릴 때에도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은 준비가 거의 반이죠. 준비하면서 재미도 느끼지만 정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기도 합니다. 저희 역시 각종 여행상품 사이트들을 보면서 이게 정말 필요한지 아닐지 어떤게 나을지 고민을 많이도 했었습니다.

저희는 여행을 하면서 이건 정말 잘 샀구나! 했던 물건도 있었고 이건 더 챙겨올걸.. 하는 물건도 있었고, 안챙겨와서 중간에 구매한 물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행할 때 정말 필요했던 물건들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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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양말

처음에는 울양말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양말이야 여행하면서 떨어지면 버리고 새로 사면 되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장인어른께서 여행 전에 울양말 꼭 사서 가라고 하셨고 선물로 본인 양말 한켤레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는데, 정말 좋은 아이템이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포인트식스라는 브랜드의 양말을 구매했습니다. (다양하고 유명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꼭 이 브랜드를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왜 별것도 아닌 양말을 이렇게 추천하는지 의아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번 신어 보시면 바로 느끼실 겁니다.

우선, 발에 통풍이 잘돼서 정말 땀이 많이 안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발에 땀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오래 걸으면 그래도 땀이 나죠. 하지만 이 양말은 하루 종일 신고 있어도 땀이 정말 조금 납니다. 덕분에 발냄새도 정말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저는 울양말을 3일 정도 신고 세탁합니다. 냄새도 많이 안나고 땀배출이 탁월해서 벗어놓고 다음날 신으면 다시 새 양말을 신는 것 같습니다.

울양말을 사실 때 100%울인 제품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너무 싼 제품은 의심하시고 2~3만원대의 브랜드 울양말이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얇은 것부터 엄청 두꺼운 것 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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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킹화

사실 신발은 여행 전 가장 많이 고민한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트래킹화는 막연히 무겁고 투박하게 생긴 신발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찾아보고 신어보니 정말 가볍고 예쁜 트래킹화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운동화나 다른 신발 안챙기고 트래킹화만 신고 출발했습니다.

트래킹화를 챙겨야할지 아니면 운동화로 괜찮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트래킹화는 필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운동화처럼 생긴 트래킹화도 좋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발목을 잡아주는 트래킹화가 정말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많이 걸을 수 밖에 없는 여행에서 발은 정말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발에는 정말 투자를 과감히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남미, 아프리카에서 발 보호가 중요합니다. (길이 험한 곳이 많고 웅덩이나 진흙같은 것들, 드러운 길이 많습니다.) 추가로 아이슬란드를 가신다면 트래킹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트래킹화가 없으면 일부 투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얼음동굴 투어 등등)

직접 매장에 가셔서 신어보시고 가볍고 발을 잘 보호해 줄 트래킹화를 준비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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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량패딩

저는 유니클로에서 샀던 저렴한 경량패딩을 챙겨갔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너무 비싼거 말고 여행하면서 험하게 입어도 되는 옷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나라가 아닌 다양한 나라를 옮겨다니는 세계일주 특성상 두꺼운 겨울옷을 챙길 수가 없기 때문에 경량패딩은 정말 필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겨울 나라에 가기 전에 두꺼운 패딩을 살 수가 없어 경량패딩을 하나 더 사서 계속 껴입는 식으로 버텼습니다.

그리고 바람막이는 너무 얇고 그리 쓰일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쉽게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경량패딩, 경량조끼 등이 있으면 짐도 줄이고 보온도 할 수 있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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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토시
    쿨토시는 여름나라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꼭 챙기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름에 타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소용없는 말이겠지만, 경미한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반팔을 입으시더라도 쿨토시를 꼭 하셔서 보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쿨토시가 싫으시다면 쿨 소재로 된 긴팔 스포츠웨어를 입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반팔을 입었을 때는 쿨토시를 하고 그 외에는 긴팔 쿨 소재 스포츠웨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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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루세제

장기여행을 하면서 빨래는 정말 귀찮지만 꼭 해야하는 일 중 하나 입니다.
내가 머물 숙소에 세탁기가 있고 세제까지 공짜로 쓸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대부분의 세탁기가 있는 숙소에서는 코인 세탁기 옆에 세제 자판기가 있습니다.
아니면 정말 덩그러니 세탁기만 있는 경우도 있죠. 심지어 코인 세탁방에 가도 세제를 파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통에 가루세제를 담아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세제를 나와서 사기엔 마트에서 정말 짐이 될 법한 큰 사이즈로 밖에 구매를 할 수가 없습니다
.
물론 자판기에서 사면 되지만, 세제를 판매 안하는 곳들도 있고 자판기에서 사면 그 양에 비해 비쌉니다. 작은 통에 소분하여 가루세제를 준비해가면 없을 때 혹은 세제를 정말 비싸게 팔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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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한 지퍼백

여행을 하면서 짐을 꾸리다 보면 파우치나 지퍼백이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여행 중에 지퍼백을 쓸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소분하거나, 옷을 압축해서 담거나, 작은 물건들을 모으거나, 소스나 가루를 담거나.. 정말 다양하게 쓰입니다.

그래서 여행하면서 저희도 마트에서 지퍼백을 여러 번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산 대부분의 지퍼백은 정말 비닐이 약했습니다. 얇기도 얇고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아얘 우리나라 처럼 단단하고 튼튼한 지퍼백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 케이프타운 한인마트에서 결국 우리나라 지퍼백을 샀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산 것보다 비쌌습니다. 한국에서 튼튼하고 2중잠금 되는 지퍼백을 다양한 사이즈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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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젓가락

저희 부부는 출발 전에 개인 수저 세트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행 시작을 북미에서 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전혀 불편함도 필요성도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점점 숙소에서 식사를 만들어 먹거나 컵라면 먹을 때 불편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무젓가락을 파는 곳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쇠젓가락은 조금 무겁고 나무젓가락이 좋은 것 같습니다.

Airbnb같은 곳에서도 뭘 해먹든 포크와 숟가락은 있어도 젓가락은 없었습니다.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행을 하다보니 저는 정말 절실히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을 사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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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타올

여행을 하다보면 수건을 제공하지 않는 호스텔들이 있습니다.
수건을 돈 주고 빌려야한다거나 아니면 그냥 없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바다에 가거나 수영장에 간다면 수건은 꼭 필요한 아이템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스포츠타올은 얇고 챙기기도 쉬우므로 되도록이면 1인당 2장 챙겨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희는 2장씩 총 4장을 챙겼는데, 정말 얇고 크지 않아서 챙기기도 좋았고 바로 말리고 또 쓰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포츠타올은 물에 젖은 상태에서도 꽉 짜면 그 상태에서 또 한번 몸의 물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스포츠타올 재질의 작은 손수건도 1개씩 챙겼는데, 고리로 메달고 다니다가 급할 때 수건처럼 쓰고 또 빨아서 쓰고 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더울 때 찬물에 적셔 목에 둘러도 좋고 다용도로 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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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배터리 & 충전케이블

보조배터리는 요즘 사람들의 필수품이라 굳이 언급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적어봅니다.

우리나라처럼 충전을 쉽게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는 곳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카페나 식당 어디에서든지 충전을 쉽게 할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콘센트 찾기도 힘들고 항상 콘센트가 맞으란 법이 없기 때문에 변압기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보조배터리를 지니고 다니면 좋은데, 보조배터리는 큰 용량 1개, 작은 용량 1개를 추천 드립니다. (큰 용량은 충전이 느려서 큰거 1개, 작은거 1개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충전 케이블을 한국에서 나올 때 많이 챙겨온다고 챙겨왔는데, 다 망가지고 결국 새로 1개 샀습니다.

충전케이블은 쉽게 끊어지고 고장나니까 될 수 있으면 많이 챙겨서 오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애플 핸드폰이나 요즘 새로 나온 C포트등 새로운 규격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은 필히 챙기셔야 합니다. 아직 C포트가 제대로 유통되지 않거나 애플 기기의 잭이 정말 드문 나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이소나 길거리 혹은 인터넷에서 정말 저렴하게 팔았던 것 같은데, 나와서 사려니까 정말 다 비쌌습니다. 특히 제가 케이블이 다 고장나고 필요했던 곳이 유럽이었는데, 아이폰 케이블은 잘 팔지도 않고 팔면 다 비쌌었습니다. 서유럽, 동유럽 할 것 없이 비싸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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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비약

상비약은 여행할 때 필수품입니다. 저희 부부도 약만 한 파우치에 가득 챙겨 나왔는데 여행 끝날 때쯤 되니 반이 사라졌네요. 당연히 여행 전에 약을 챙기시겠지만, 저희가 챙겼던 약들 중에 여행 중에 정말 필요했던 약들을 알려드리려고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꼭 필요한 약은,
소화제, 설사치료제, 진통제, 감기약, 두통약, 소염제, 항생제, 메디폼, 파스

이 정도 입니다.
이 중에서 설사치료제는 정말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중에 정말 힘든 것들 중 하나가 물갈이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딱히 현지 물을 마신게 아니라 음식을 먹어도 현지 물로 끓였을 수 있고 대부분 그렇기 때문에 물갈이는 언제 어떻게 올지 모릅니다.

저희 부부는 모로코에서 심하게 한번 겪었었는데, 여러 세계일주자들은 저희가 이번에 가지 않는 인도에서 특히 심하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물갈이를 어디에서 할지 모르기 때문에 설사치료제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통제나 감기약 두통약은 자신에게 맞거나 원래 복용했던 것들을 추천 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한 약은 맞지 않아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칠레에서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 약국에서 상황 말하고 구매했는데, 너무 쎄서 어지러워서 혼났습니다.

북미나 남미 등 체구가 아시아 쪽 사람들보다 큰 지역의 약들은 애초에 같은 약이어도 복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챙겨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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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마개

귀마개를 안챙기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는 애초에 어렸을 적부터 잠자리가 예민해서 원래 귀마개를 사용했었던 사람이라 챙겨왔는데, 와이프는 그렇지 않아서 챙기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호스텔이나 사람들이 같이 자야하는 곳, 나이트 버스나 기차, 비행기에서는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코를 고는 사람의 옆자리, 시끄러운 버스나 기차에서 조금은 편하게 잠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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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밴드

사실 한국에서 모기밴드를 구매할 때 이게 과연 잘 될까?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여행 시작한 뒤 칸쿤에서 처음 이 밴드를 개봉했는데 향이 엄청 강했습니다. 그리고 모기퇴치의 역할을 제대로 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직도 4개 정도 남아서 동남아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모기 퇴치제는 사실 뿌리고 금방 지워지고 날아가서 다시 모기가 붙는데, 모기밴드는 진짜 강해서 하고 있으면 그 근처로 잘 오지 않습니다. 다만 밴드라 팔이나 발에 하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안물리게 퇴치제나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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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모리카드

보조배터리나 충전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 사면 싼데 해외에서 사면 비싼 물품 중 하나였습니다.

여행 초반, 저는 오스모로 영상을 찍고 와이프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 여행하는 날이 지나갈수록 메모리카드가 다 차서 외장하드로 옮기고 지우고 포맷하며 썼습니다.

그런데 여행 중반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외장하드 2개가 (2개에 동시에 백업 중이었습니다. 혹시나 망가질까봐) 모두 작동이 안됐습니다. 결국 한국으로 DHL 항공편으로 보내 복구를 했지만 80%만 복구 되었고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나갔습니다. 그 뒤로는 메모리카드를 다 쓰면 지우지 않고 또 사는 방식으로 바꿨는데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돌아다니는 곳 모두 우리나라보다 훨씬 메모리카드가 비쌌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2배 혹은 3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고용량은 팔지도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세계일주를 준비중이신 분들 중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저 같은 실수를 하시지 말고 우리나라에서 싸게 외장하드를 많이 구매해서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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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헤어드라이기

사실 이 글을 쓰고있는 저는 남자인지라 여행 중에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이기가 필요없습니다만, 와이프는 드라이기가 참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행 준비 중에 저는 부피가 크고 숙소에 다 헤어드라이기가 있다며 사지 말자고 해서 소형 헤어드라이기를 결국 안샀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헤어드라이기가 있는 숙소는 많지 않았습니다. 대략 지금까지 묶은 숙소들 중 절반 이상이 헤어드라이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고급 호텔이나 좋은 숙소에 묶으면서 여행을 즐기신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호스텔이나 airbnb등 저렴한 곳을 찾는 배낭 여행자라면 준비하시는게 좋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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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속옷

남자의 경우는 잘 마르는 속옷이 따로 있습니다. 저는 여행 전에 유니클로에 가서 잘 마르는 스포츠속옷을 구매했고, 와이프는 와이어가 없는 스포츠속옷을 구매해서 갔습니다.

특히 여자분의 경우 와이어가 없는 스포츠 속옷은 부피도 덜 차지하고 손빨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는 필수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디자이너부부가 여행하면서 느낀 정말 필요한 물건들이었습니다.
지극히 저희의 생각이므로 100% 맞다고 할 수 없겠지만, 저희가 여행하면서 느끼기에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간다면 좋을 것 같아서 정보 공유 드립니다.

여행은 하는 것도 좋지만 준비하는 과정도 정말 좋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과 건강한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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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겨울에 여행가려고 했는데 momento 님 글 참고해서 여행가야겠습니다ㅋㅋㅋ준비물은 거의 한 큐에 끝나겠어요ㅋㅋㅋ

ㅋㅋㅋ고맙습니다! 제가 정말 좋다고 생각됏던 거나 이건 미리 준비했어야 했는데.. 라는 물건들 참 많아서 메모장에 적어놨었어요ㅋㅋ

저는 가루세제가 , 젓가락, 모기 퇴치제 생각 못 했거든요~ㅎㅎㅎㅎ
가루세제 센스 대박입니다~:D
벌써부터 momento 님의 여행기가 기대됩니다~!!ㅎㅎ헤헿ㅎ

그리고 첫 게시물부터 몇 개는..많은 분들이 못 읽으셔서 너무 아까워요ㅠㅠㅠ
저라도 먼저 줄 서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D

정말 고맙습니다...ㅎㅎ 곧 여행 중이라고 하시니까 제 블로그 보시면 더 많은 정보 있습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은 원래부터 하던거였고.. 스팀잇은 저 혼자 따로 해보는 중이라서 다른 형식으로 가볼까 합니다..ㅎㅎ
블로그 링크 남깁니다 :)

https://blog.naver.com/momento_studio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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