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급자 신분을 지키기 위해 돈벌이의 수단이었던 노점을 포기하지만 그녀에게 지급된 돈은 한 달에 26만원. 아파트관리비와 약값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이었죠 하물며 아이를 찾아오기 위한 양육권 소송에 필요한 경제적 자립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어요.
장애가 있거나 가난한 사람들이 영영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 중 최악의 제도라고 생각해요...ㅜㅜ
얼마전 호주의 장애인 지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난 터라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박정희-전두환-이명박이 빼돌린 세금이 몇천억 수준이 아니라 몇십, 몇백조라고 하더군요... 그 돈이면 모든 장애인들에게 지원을 다 해주고도 남을 돈인데, 나쁜놈들은 그 돈을 빼돌려 떵떵거리고 살고 남은 시민들은 자기들끼리 편가르기 하면서 싸우는 현실이... 너무 마음아프네요...ㅠㅠ
저 상황에서도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그 열정이 환경이 조금만 더 뒷받침 되었다면 얼마나 더 위대한 변화들을 가져올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며... 안타까움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감합니다.... 참담하게...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관심을 갖는 거겠지요..
이런제도 정말 화가나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