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마나마인 작가님들의 글을 소개합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7일 이내 마나마인 작가 추천 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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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UJINKIM 기록 에세이 #1] 빌려쓰는 삶
이번 달에 저희 마나마인 필진으로 합류한 @sujina님의 글을 첫 번째로 소개해드립니다. 제목에서 나타나 있는 것처럼 늘 주체적이기를 원하지만, 결국 타인의 부분부분을 내 것인 것처럼 살아가야만 하는 고찰이 잘 담겨 있는 글입니다.

그러나 주체성이란 애초에 가질 수 없는 허상이지 않을까. 나는 육체를 빌려 태어나, 생을 빨아먹고 자랐다. 어느 것 하나도 스스로 완성한 것이 없다. 희망하는 것들 또한 비자발적으로 주입된 관념에 의하므로 자신의 판단 아래에 어떤 것도 결정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 속에서 '내 것인 게 있지 않을까'하며 삶들을 기록해나간다는 @sujina님의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이제 막 스팀잇을 시작하셨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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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M의 구조조정이 말해 주는 자동차 업계의 혁신
얼마 전 GM의 구조조정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시선으로 이 구조조정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GM의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사업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와 관련된 견해가 @pius.pius님의 글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물론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견해를 쌓고 싶으신 분은 이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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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월 12일의 기록│블레넘에 정착하다
@chaelinjane님의 뉴질랜드 생활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 남섬 말보로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블레넘으로 이동했다고 하는데요. 정적인 삶에서 역동적인 삶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느껴지는 @chaelinjane님의 신나는 감정(?)이 독자들을 더 기쁘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생활기가 궁금하신 분! 밝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얻어가고 싶으신 분은 이 글 뿐만 아니라 @chaelinjane님의 지난 포스팅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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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책과 서점을 이야기는 책들
공간, 특히 서점에 대해 꾸준히 포스팅해주시는 @emoptionalp님의 글을 마지막 큐레이팅 목록으로 뽑아보았습니다. @emotionalp님의 글을 이전부터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요즘 서점들은 책만 팔아서는 가게를 유지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점은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emotionalp님은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과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그리고 '앞으로의 책방'을 통해 그에 대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공간과 서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만한 글이니 한 번 일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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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글들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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