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1 프놈펜에서 친구 사레스를 만나다 part 1]🤼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kr-travel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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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MKLAND 입니다. 아래 여행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아시아 10개국을 여행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캄보디아 이야기 1] 프놈펜에서 친구 사레스를 만나다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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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가는 날 입니다. 아침부터 캄보디아로 갈 준비를 하고 카오산에서 태국/캄보디아 국경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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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기 전에 캄보디아 관광비자를 받기 위해 한 사무실에서 비자를 받고 (나중에 알고보니 비자 대행업체인데 엄청난 수수료를 매긴걸 알게 되었습니다 ㅠㅠ)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캄보디아에 들어오니 태국과는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글씨는 태국보다 더 꼬부랑 글씨 같습니다. (태국과는 말과 글이 다릅니다)

저희는 시외 버스를 타고 제 친구 사레스가 있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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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 도착해 사레스에게 연락을 하니 웰컴투 캄보디아 이라며 저희를 반겨 줍니다 ^^ 이 낮선 환경에서 사레스를 보니 천군 만마를 얻은 느낌 입니다.

저희는 사레스와 친구들과 함께 같이 캄보디아 식 음식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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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사레스와 프놈펜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태국과는 비슷 하면서 다른 모습이 참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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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박물관에 왔습니다. 사레스와 함께 다니며 캄보디아의 역사 (화려했던 앙코르왓 시절, 끊임 없던 태국과의 전쟁 그리고 유명한 킬링필드) 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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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사레스에게 평소에 무슨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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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사레스와 함께 볼링장과 당구장에 갔습니다. 볼링은 한국과 방식이 같았지만 당구장은 뭔가 이상합니다. 당구를 치는데 공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 봅니다. 저희는 캄보디아의 젊은이가 되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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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과 볼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출출해져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바베큐 같은 음식을 먹고 야식을 먹기위해 길거리 노점상에서 달걀 안에 병아리가 들어있는 곤계란을 시켰습니다. 곤계란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곳 캄보디아에서는 단백질 보충하기 위한 모두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맛있게 잘 먹는 친구들과는 달리 저희는 끔찍한 비주얼 때문에 눈 질끔감고 먹어야 했습니다.

어디를 가던 현지 음식을 다 먹어보자가 저희들의 모토 였지만 이번은 좀 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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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다 같이 캄보디아 전통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뭐 마사지라기보다는 그냥 쪼물닥 거린다고 보면 되는데 전혀 시원하지가 않았습니다 -_-

저희는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같이 시간을 보내준 친구들 정말 고맙고 특히 사레스 정말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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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곤계란.... 현지음식 난이도 최상 아닌가요?ㅋㅋㅋ

최강의 난이도였습니다 ㅋㅋ

타국에서 만나는 친구가 있다니 부럽네요.
그만큼 여행에 있어서는 저보다는 훨씬 내공이 높다는겁니다.^^
나라마다 당구룰이 많이 다르더군요.
캄보디아가 더~~ 어려운것 같네요.ㅋㅋㅋ

그러게요 ㅋㅋ 룰을 이해도 못하면서 당구 쳤어요. 캄보디아 친구는 같이 영어공부했을때 만났던 친구예요

캄보디아 저 나라는 과거 월남전 시절에 전쟁과 내전을 겪었던 나라라서 그런건지, 사람들의 눈빛이 예리히고 전투적인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오래되지 않은 과거에 킬링필드를 경험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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