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말에 관한 이야기: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View the full contextminsukang (55)in #kr • 6 years ago 어제 도착했다. 별볼일 없는 동네다. 다다미 열다섯 장이 깔린 방에 누워 있다. 여관집 종업원에게 덧돈으로 5엔 을 주었다. 오늘 주인 마누라가 책상에 이마가 닿도록 절을 했다. 어제는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기요가 에치고의 갈엿을 껍질까지 먹는 꿈을 꾸었다. 내년 여름에는 돌아갈 것이다. 오늘 학교에 가서 선생들에게 별명을 붙여주었다. 교장은 너구리, 교감은 빨간 셔츠, 영어는 끝물 호박, 수학은 거센 바람, 미술은 떠버리. 이제부터 일이 있으면 편지를 쓸 것이다. 그럼 이만.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문예출판사
대표님 안녕하세요! 혹시 북이오에서 대출?혹은 구매하지 않은 책도 인용이 가능한가요?
출판사가 열어놓은 챕터는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email protected] 로 보내주시면 3개월 북티켓 보내드릴께요.
북티켓 쏴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컴퓨터로 책은 잘 못보는데.. 인용하는 데라도 북이오를 적극 활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