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를 걷는 아슬아슬함,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안녕하세요! 민스팀(@minstagram0629)입니다. =)

청사포는 해운대 12경 중 하나로 꼽히는 장소인데요.
작년 8월 이곳에 다릿돌 전망대가 생겼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D
해수면으로부터 높이 20m, 길이 72.5m, 폭 3~11.5m 규모로 설치됐고,
전망대에 서면 청사포 마을과 해안 경관, 일출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해운대 마을버스 2번 탑승 후 청사포(종점)에서 하차하면 되는데요.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로 나가서 해운대전화국 정류장에서 타거나 2호선 장산역 7번 출구 장산역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청사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부산 시티투어 코스에도 포함되어 있으니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마을버스를 타고 갔어요.
마을버스여서 시내버스보다 좌석 수도 적고, 배차 간격이 20분~25분으로 길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버스에서 내린 후 송정 방향으로 500m 정도 걸어가면 청사포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1층은 공중화장실, 2층은 휴게ㆍ사무공간, 3층은 관광안내소와 특산품 전시판매장입니다.
차, 미역 등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여러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관광안내소를 나와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 입장하기 전에 유리 보호를 위해 덧신을 꼭 신어야 합니다.
하이힐이나 구두는 입장 금지이기 때문에 비치된 슬리퍼로 갈아신고 입장하면 됩니다.
애완동물은 이동 가방을 이용하셔도 출입금지입니다.

처음 걸을 땐 나무 바닥이어서 무섭지 않았는데, 유리 바닥에 올라서니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ㅎㅎ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흥분과 아슬함이 동시에 느껴졌어요.

다릿돌은 청사포 해안에서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다섯 암초가 징검다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끝에 망원경 2대가 설치돼있어 다릿돌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날이 약간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릿돌과 등대는 잘 보였어요. :)

해운대와 가까운 곳에 있으니 해운대에 놀러 오실 예정이라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도 코스에 포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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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산3-9
이용시간 09:00~18:00
하절기(6~8월) 09:00~20:00
연중무휴(눈, 비, 강풍 주의보 발령 시 개방 제한)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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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민스팀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둘 다 이름에 '민'자가 들어가서 mins team으로 이름을 정했고,
부산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등을 소개할 거예요.
부산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