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좋은 자세, 허리에 나쁜 자세

최근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허리건강에 이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급격히 많아졌습니다.
허리는 스스로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서 통증의 정도가 틀려질수 있습니다.
같은일을 하는 분들이라도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상태가 틀릴수 있다는 말씀이죠~
오늘은 허리에 좋은 자세와 허리에 나쁜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허리에 좋은 자세

• 몸의 수평이 맞는 자세.

무릎부터 엉덩이와 상체의 높이까지 모든것이 수평인 자세가 가장 좋습니다.
거울을 보고 스스로 수평을 이루는 자세를 확인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앉아서 일을 할때 거울을 옆에 두고 스스로 자세를 고쳐 앉으면서 체크하고 노력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등을 펴고 턱을 당긴 자세

일을 하면서 일에 몰두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을 앞으로 쭉빼고 등은 구부정하게 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목과 등에 부담이 가게되고 결국 모든 척추체에 큰 무리가 가게 됩니다.
턱은 자신의 쇄골쪽으로 잡아 당기고 가슴은 앞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쭉 펴주시고 앉는것이 좋습니다

• 균형 있는 자세

평소 짝다리를 자주 짚을 경우나 한쪽 몸만 자주 쓰는 경우에는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잘쓰지 않는 몸쪽도 같이 사용할수 있게 유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평소 오른쪽으로 짝다리를 많이 짚는다면 왼쪽으로 한발 내어 서는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점은 다리꼬는 습관이 오른쪽이라고 왼쪽다리도 번갈아가면서 꼬아주면 좋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다리를 꼬는 행동은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니 절대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합니다

• 올바른 수면 자세

가장 좋은 수면자세는 바로 누워서 자는것입니다.
일자 허리나 척추후만이 있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척추의 정상적인 만곡을 유지하고 좌우 대칭 균형을 잡아주는데 좋습니다.
일자 허리일 경우엔 얇은 베개를 허리에 받치고 잡니다.
일자허리를 앞으로 휘게 하여 정상적인 S라인 곡선을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척추측만, 요통이 있는 경우는 무릎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고 잡니다
오른쪽으로 돌아 누워 어깨 높이의 베개를 베고 다리를 포개어 구부리고 자도록 합니다.

반대로 허리를 나쁘게 하는 자세를 알아보겠습니다

등을 구부정하게 말고 있는 자세는 허리에 아주 나쁜 자세입니다
머리가 앞으로 나오고 등을 둥글게 굽혀 있고 골반이 뒤로 기울어지는 자세는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척추전반적인 근육에 큰 부담을 가하게 만들고
거북목등 통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 다리 꼬기 습관

앞써 말씀드린거와 같이 다리를 꼬는 행위는 척추관절 전체에 아주 큰 부담을 주는 행동입니다.
제일 많이들 가지고 있는 습관이지만 다리 모양이나 허리 건강에도
모두 좋지 않은것이 바로 다리꼬기 습관입니다
다리를 꼬는게 습관이 되어 다리를 계속 꼬게 되면 골반의 위치가 틀려집니다.
골반뼈 주위의 인대와 근육 신경등 연부조직이 부으면서
제대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허리 통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골반이 틀어지면 자궁기관에도 영향을 끼쳐 생리통과
생리불순등 2차적인 여성질병까지 초래 할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동이 누적되다 보면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등 척추질환이 생길 위험도 높아집니다.

• 엉덩이를 빼고 드러눕듯이 앉는 자세

허리는 S자 곡선이 가장 정상적이고 건강한 상태입니다.
반듯이 피고 앉아야할 허리를 뒤로 푹 기대서 앉으므로 척추가
일자로 펴져 척추측만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 ET자세

허리를 피고 의자에 반듯이 앉고 목은 앞으로 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허리는 깊게 굽히고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는 거북목증후군과 각종 척추질병을 초래 할수 있습니다.
척추가 삐둘어지며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피로감을 만들어내고
가슴과 상체에도 과부하가 걸려 소화기 장애도 유발할수 있습니다.

허리에 안좋은 자세에서 벗어나려면 허리를 반듯하게 피고
팔은 팔꿈치에서 90도가 되도록 자연스럽게 두며
목을 앞으로 쭉 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