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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자화폐 시장의 버블 그리고 버블 경제학 B-2

in #kr7 years ago (edited)

아닙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가모토의 논문을 보면 애초에 비트코인이란 제3자의 개입없이도 거래가능한 디지털통화를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의 개념을 생각하고 도입한 것입니다. 즉 비트코인이 먼저지 블록체인이 먼저가 아닙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을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며, 사토시는 금융위기로 기존의 통화에 불신을 가졌고, 이러한 통화를 대체하기위해 비트코인이란 디지털 통화를 만들었죠. 실제로 쓰기 위해서요. 지금의 확장성이슈도 이전에 고민하고 있었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쓰일 상황을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블록체인을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소리는 오해에요. 다만 지금은 비트코인 자체보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오히려 사토시 나가모토는 비트코인보다 블록체인 기술자체에 이렇게 관심이 커질줄 몰랐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블록체인이란 용어자체가 논문자체에선 명시되지않은 하나의 추상적인 개념이였고, 비트코인이 잘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였을 뿐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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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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