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서막이 열렸군요

정부 규제 발표 이후 급락한 코인시장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EOS가 며칠새 100% 이상 급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인시장의 반등 국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난 이틀간 대부분의 코인이 20% 정도의 상승을 했는데 여기서 코인시장이 주춤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메이져 코인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골드가 50%를 추가상승하면서 12월 말의 소위 '돌아가며 100% 급등' 장세가 연출하려는 모습입니다.

아직 신규 자금 유입을 막아놓은 상태에서도 30% 이상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 규제가 해외 시세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도 못한 것으로 비추어 보건데 코인시장도 이제 대마불사의 지위를 얻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코인매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리고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인 금융당국와 정부에서는 당연히 밑도 끝도 없이 오르고 있는 코인시장이 거대한 사기나 음모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100만원짜리 집이 1000배 올라서 10억이 되는데 40여년이 걸렸는데, 지금 코인들 중에는 1년도 안되서 1000배씩 오른 코인들이 부지기수죠.

상승추세가 다시 이어진다면 1월 말 쯤에는 지금 보이는 코인들 대부분이 두 배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