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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빡침빡침했던 날.

in #kr7 years ago

혼자 여행 가셨던 것 같은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중간에 택시에어 내리려는 도중 기사가 엑셀을 밟았다는 장면에서 아찔했는데 다행이 크게 다친 것이 아니라시니... 아무 이상이 없으셨으면 하네요. 가방이랑 지갑도 잊어버리지 않으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사실 저도 이태리에 여행 갔을 때 기차역에서 사기도 당할뻔하고 택시기사가 바가지 요금을 씌인적도 있었기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몇몇의 사람들로 그 나라 전체를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이태리라는 나라에 실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나라가 살기 어려우니 그렇게라도 앵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위로를 했네요.

그나저나 당황스럽고 무서우셨을 텐데 침착하게 GPS까지 다 키고 증거 사진까지 찍어놓으시다니. 정말 용기있고 멋진 분이시네요 ㅋㅋ 왠지 회사에서도 일을 엄청 꼼꼼하게 하셔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 받으며 직장 생활 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

같은 회사에 근무했던 분을 우연치않게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셀레님이 평소에 쌓아놓은 덕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뻘소리지만 "증인"의 중요함을 여기서 다시 한번 느끼고...ㅎㅎ

절대 쫄지 않고 끝까지 정의 구현을 위해 응징을 한 셀레님을 응원합니다. 정의와 지혜의 신 "미네르바"라는 이름이 셀레님께 어울릴 것 같은 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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