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어떻게 혁신을 이뤄냈는가, 그 세계관에 대한 심층 분석 - 2. 스팀의 문제 해결방식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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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은 어떻게 혁신을 이뤄냈는가, 그 세계관에 대한 심층 분석 - 2


4. 기존 소셜미디어의 문제점을 스팀이 풀어가는 방식 


기존 소셜미디어들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작성한 콘텐츠를 등에 업은 거대 트래픽을 기반으로 하며, 그 트래픽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 회사 가치 상승에 따른 혜택이 커뮤니티 멤버들 보다는 자본을 투자한 일부 주주들에게 대부분 돌아간다. 즉, 주주 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를 기반으로 하며 리스크를 많이 지고 투자를 빨리한 순서 대로 부(Wealth)를 더 가져간다. 창업자가 제일 많은 부를, 그 다음엔 초기 엔젤투자자, Series A 투자자, 성장단계 투자자, 공모(IPO) 투자자 순이다. 정작 그 커뮤니티를 키운 건 나 또는 우리 같은 민초들인데 말이다.

이런 문제점과 관련하여 스팀백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Steem is designed from the ground up to address the major barriers to adoption and monetization of a social media based economy.(스팀은 소셜미디어 기반 경제 시스템이 받아들여지고 수익화하는데 가로막는 장벽들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부터 디자인되었다)

보상 측면에서의 불공정성과 지불 측면에서의 장벽(불편함) 등 문제해결의 답을 스팀은 암호화폐 기반 인센티브 시스템에서 찾고 있다. 사실 소셜미디어의 이런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 참가자(멤버) 개개인의 기여도에 대해서 정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서는 의도적인 조작을 하기 때문에(이건 내 시각이 아니라 스팀백서의 시각이다) 사람에 의한 평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는 공정하다고 인정할만한 알고리즘(일정한 룰)도 필요하다.

스팀잇의 기여도 평가 시스템

스팀백서는 소셜미디어에서 1인 1표(one-user, one-vote) 행사가 가장 공평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해킹성 조작 등이 횡행한다고 한다. 기존 레딧,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랭킹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례들도 많이 있었다. 1인 1표 원칙의 대안으로 스팀은 암호화폐 1 STEEM 1표 원칙을 제안한다. 즉, 머리수가 아니라 돈으로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이 가장 공평하다고 본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쪽 수는 조작하기 쉽지만 돈은 (상대적으로) 조작하기 어렵다란 의미다. 

이건 뭥미? 앞에서 자본주의, 신용협동조합 등을 외치다가 갑자기 자본주의로만 회귀한 느낌적인 느낌!

뭐 반은 맞고 반은 틀린 해석이다. 스팀은 돈으로만 영향력을 평가하겠다고 하면 넘 욕먹을 것 같으니깐 그걸 피해가는 여러 장치들을 만들었다. 화폐 설계에선 암호화폐 스팀 외에 스팀파워(Steem Power, SP), 스팀달러(Steem Dollar, SBD)가 추가된 것이고 자본을 획득하는 방법(출자방법, Ways to Contribute)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만들어 놓은 거다. 왠 코인이 세 종류며, 구매하는 방식도 다르고, 파워 업/다운 등 처음엔 그 구조가 매우 복잡해 보인다. 나도 이 부분에서 머리는 이해되는 듯 한데 심정적으로 이해되지 않아 한참을 골머리 쌔매기도 했고, 나중에 알고 나서 이걸 쉽게 설명하는 글을 써야겠다고 느끼게된 강력한 동인이 되기도 했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콘텐츠가 원스팀 원보트(쪽 수 보단 돈)에 의해 평가된다고 치자, 그럼 그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기여도 평가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커뮤니티 구성원에 대한 기여도 평가는 보상 문제와 직결되는데. 

스팀은 암호화폐 3종과 분배의 룰 등을 잘 접목하여 실제 작동되도록 만들긴 했으나 백서 6페이지 상에서는 다소 개괄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

Everyone's meaningful contribution to the community should be recognized for the value it adds. When people are recognized for their meaningful contributions, they continue contributing and the community grows. Any imbalance in the give and take within a community is unsustainable.(커뮤니티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의미있는 기여도는 그 커뮤니티에 부가한 가치에 의해 인식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그들의 기여도에 대해 인정받게 될 때 지속적으로 기여를 하게되고 커뮤니티도 성장하게 된다. 커뮤니티 내부에서 기여한 만큼 못 받는다면 그 커뮤니티는 지속될 수 없다)

오늘 글은 좀 지루하시지? 이해하시라. 원래 중요하고 재밌는 것 앞에서는 뜸을 좀 들여야 하는 법이다. 

다소 상투적인 답변에 이어서 약간 뻔한 얘기가 이어진다. 자유시장경제 시스템. 그렇지만 조금만 인내심을 가져라. 자유경제를 얘기하다 보면 이익과 손실 개념, 시장경제를 작동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그리고 시장(거래)을 가능하게 하는 화폐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A proven system for evaluating and rewarding contributions is the free market. The free market can be viewed as a single community where everyone trades with one another and rewards are allocated by profit and loss. The market system rewards those who provide value to others and punishes those who consume more value than they produce. The free market supports many different currencies and money is simply a commodity that everyone finds easy to exchange.(기여도를 평가하고 보상하는데 있어 검증된 시스템은 자유시장경제 시스템이다. 자유시장경제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거래하고 보상이 손익으로 할당되는 단일한 커뮤니티로 볼 수 있다. 시장 시스템은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제공하면 보상을 주고 그들이 생산한 것 보다 더 많이 소비하는 이들에겐 불이익을 준다. 자유시장경제는 수 많은 화폐들을 지원하고, 돈은 가장 쉽게 거래에 사용되는 물건이다)

이제서야 화폐가 등장한다. 그래도 이게 논리의 전개에서 왜 필요한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다. 돈이 있다면 커뮤니티 기여자에게 보상을 바로 돈으로 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봐라, 글 한편에 1원, 댓글 하나에 0.1원, 리스팀 하나에 0.5원, 업보트 하나에 0.3원 등 아주 소액의 돈을 일일이 송금해 주기도 불편하고(짜증나고) 제대로된 가치산정도 매우 어렵기에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 제대로 작동될 수 없다. 

콘텐츠 비즈니스의 본질이란?

뭐 여기까지도 놀라울 게 별로 없다. 그런데 백서에 쓰여진 다음의 평범해 보일지도 모르는 문구는 나를 또 지리게 만들었다. 이상한 상상은 마시라. ㅎㅎ 사실 아래 문구를 해석하고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이틀 가까이 걸렸고, 이것이 내 두번째 연재글을 빨리 올리지 못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가 된거다.

The value of most content is so low relative to the cognitive, financial, and opportunity costs associated with making a payment that few readers choose to tip. The abundance of free alternatives means that enforcing a ‘paywall’ will drive readers elsewhere. (대부분의 콘텐츠의 가치는 인지적 비용, 금전적 비용, 기회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서 거의 독자들이 지불하지 않으려 한다. 무수히 많은 무료 대체 콘텐츠들이란 '지불장벽'이 독자들을 다른 곳으로 내몬다)

내가 디자인씽킹 예전 글에서도 누누이 강조한 바 있지만 비즈니스에서 제대로된 해결책을 내 놓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문제의 본질은 문제를 제대로 정의할 때 가능하다. 그런데 스팀은 콘텐츠, 특히 온라인 콘텐츠의 문제점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그 문제점은 다음 4가지로(싸가지 아니다 ㅎㅎ) 정리된다. 

  1. Cognitive Cost(인지적 비용): 아 기분 묘하다. 내가 2016년 1월에 창업한 벤처캐피탈 이름이 Cognitive Investment 인데 이 단어를 스팀 백서에서 보다니. 'Cognitive Cost'가 해석 및 이해가 제일 어려웠다. 인지(적) 비용이 뭔가? IGI Global에선 'Costs deriving from divergent mindsets. Those may be costs due to conflicts which have their origin in incompatible worldviews or costs induced by learning in an effort to bring differing mental patterns and knowledge closer.' 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무슨 개소리인가? 아하, 맨 처음의 'divergent mindsets'와 'knowledge closer'가 해답을 주고 있다. 통상 우리는 지식 콘텐츠를 인지하고 머리를 굴리고 읽을까 말까 고민하고 검색하고 여기서 잘못된(허접한) 콘텐츠를 만나면 어떻게 하지 고민도 하면서 정신적인 갈등도 겪고 한다. 이게 다 엄청난 비용인거다. 지식에 가깝게 가기 위한 비용. 그것도 엄청나게 내적갈등을 유발하는 비용이 드는 거다. 이렇게 쏟아부은 비용대비 온라인 콘텐츠의 가치(가격)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다. 좋은 온라인 콘텐츠는 가치를 인정받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거 쓴 스팀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네드 스캇 이놈 천재 아냐? 이놈은 분명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을 거야. 사실 '심층분석 1'을 쓰고 찾아봐서 알게된 것이지만 이놈은 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큰 기업에서 3년간 재무분석가로 일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음하하, 내 짐작이 맞았어. 그렇지 않다면 이런 생각과 글이 나올 수 없거든.
  2. Financial Cost(금전적 비용): 해석 않겠다.
  3. Opportunity Cost(기회 비용): 대학교 1학년 경제학 원론 첫 수업 때 들은 용어다. 우리 김광두 교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개념인데 여기서 내가 또 글로 쓰다니. 이것도 기분이 묘하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기회비용은 ' 하나의 재화를 선택했을 때, 그로 인해 포기한 것들 중 가장 큰 것의 가치'를 말한다. 여자친구와 영화 보는게 가장 가치가 큰 걸 앎에도 불구 스팀잇에서 블록체인 글을 읽기로 했는데 그 글이 허접하다면 난 엄청난 기회비용을 들인 거다. 이해되시나? 그 기회비용 대비 온라인 콘텐츠의 가치(가격)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4. Free Alternatives(무료 콘텐츠): Alternative 가 대안이란 걸 나도 안다. 그래도 여기선 무료 콘텐츠라 하는 게 더 나을 듯 하다. 온라인 상에는 저작권이 무시되고 무료로 날라다니는 수많은 무료 콘텐츠들이 있다. 그러니 이 기사 좋다고 1원, 10원 내라고 하면 누가 내겠는가? 현 화폐 시스템, 현 경제 시스템에선 불가능하다. 그래서, 코인 경제 시스템이 나오는 거다. 

논리의 전개가 놀랍지 않은가? 여기까지 읽고 지린 사람 있음 깊은 감사를 드리겠다. 아니다, 스팀파워로 보상을 드리겠다. ㅎㅎ

온라인 콘텐츠의 본질을 꿰뚫고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니 제대로된 해결책이 나온거다. 현 화폐 시스템에선 안되고 토큰 이코노미로 가야하고, 인지 비용도 줄이는 방향으로(콘텐츠 큐레이션도 잘해야 되고 큐레이션에 대한 대가도 지불해야 하고), 금전적 비용도 나가는 듯 안나가는 듯 하게 만들고(스팀파워), 좋은 글에 보상을 많이 주어 해당 콘텐츠을 읽을 때 느끼는 좌절감(기회비용)도 낮춰야 한다. 무료 대안이 많음은 항상 인지하고 우리 커뮤니티에 많은 열혈 조합원들을 모아야 한다. 즉, 뭔가(코인 투자자 공동체 의식, 스팀의 가격 상승, 가즈아~)를 통해서 커뮤니티 충성도를 높여야 한다.

Steem is designed to enable effective micropayments for all kinds of contribution by changing the economic equation. Readers no longer have to decide whether or not they want to pay someone from their own pocket, instead they can vote content up or down and Steem will use their votes to determine individual rewards. This means that people are given a familiar and widely used interface and no longer face the cognitive, financial, and opportunity costs associated traditional micropayment and tipping platforms.(스팀은 경제학적 방정식을 변경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기여에 효과적으로 소액지급 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독자들은 더이상 자신의 지갑에서 누구에게 지불해야 할지 혹은 안해야 할지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대신 손 쉽게 Up 또는 Down 으로 투표하면 스팀이 그런 투표결과를 가지고 각자의 보상을 결정할 것이다. 사람들은 아주 친숙한 UI 환경상에서 더이상 플랫폼을 후원하고 전통적인 소액지급(결제)와 관련된 인지적 비용, 금전적 비용, 기회비용 문제를 직면하지 않을 것이다) 

문제의 정의에 대한 해결책을 위와 같이 제시하였다. 손쉬운 UI/UX, 그리고 Up & Down 투표, 그럼 스팀이 알아서 좋은 콘텐츠도 가려내고 보상도 해준다는 것이다. 고객이 느끼는 각종 고통(인지적 비용, 금전적 비용, 기회 비용)도 낮춰주면서. 그것도 코인 이코노미를 활용해서 말이다.

이러니 요즘 백서 쓰는 애들이 다 스팀 것을 베끼는 것이다. ㅎㅎ

Voting input from community members is critical for Steem to accurately allocate payments to contributors. Voting can therefore be viewed as a crucial contribution and worthy of rewards on its own. Some platforms, such as Slashdot, use meta-moderation as a way to rank and reward honest moderators. Steem chooses to reward those who contribute the most to the total promotion of a piece of content and rewards the voters proportional to the ultimate reward paid to the content creator.(커뮤니티 멤버들의 보팅은 각 기여자들에게 정확히 보상을 배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보팅은 매우 중요한 기여로 볼 수 있고, 보상할 가치가 있다. 슬래쉬닷 같은 플랫폼은 메타중재라는 방식으로 정직한 중재자들을 평가하고 보상을 정한다. 스팀은 콘텐츠 흥행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을 선택해 보상하고 콘텐츠 제공자에게 주어진 전체 보상에 비례하여 투표자들에게도 보상한다)

스팀은 보상과 관련하여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평가와 보상과 관련하여 메타 중재(meta-moderation)를 언급한다. 아마도 스팀파워와 21인의 Witness가 메타 중재에서 개념을 가져와서 탄생한 게 아닌가 싶다. 메타 중재는 페이스북, 네이버 등이 자사 플랫폼에 오른 부적절한 콘텐츠를 회사 소속 웹마스터가 걸러내는 방식이 아니라 커뮤니티 구성원 중 일부가 자발적으로 웹마스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의 중재를 말한다. 당연 그런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구성원 상당수의 지지를 받아야 하고 잘 하지 못할 경우 변경될 수 있어야 하며 그 책임과 수행업무에 대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 

이제 겨우 스팀의 철학적/경제학적 배경, 문제의 정의와 해결책 제시(일부분)를 마쳤을 뿐이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다음 편부터 본격적으로 스팀의 코인 이코노미, 즉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 지난 번 1편을 보고 팔로우를 누른 사람들은 이번 글에 'Cognitive Cost'가 거의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업보트를 누르는 순간 알게 모르게 'Financial Cost' 부담도 잊었을 것이다. 또한, 내 글에서 지렸다면 'Opportunity Cost'도 낮았을 것이다. ㅎㅎ

담에 또 보자. 나 지금 퇴근이다.


신논현 패파 6층 독방에서 쓰다.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 #스팀기여도 #인지적비용 #기회비용 #스팀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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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미있습니다. 너무 잘 읽고 갑니다 ^^

소설같죠? ㅋㅋ

스토리라인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

이런 칭찬에 힘이 납니다. ㅎㅎ 가즈아~

다음편 또 기대하겠습니다. #가즈아 ㅋㅋ

@mechuriya님 안녕하세요. 개사원 입니다. @joeuhw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더 가열차게 쓰겠습니다.

스팀잇을 설계 개발한 주역 중 1인인 댄 래리머가 자신을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 철학 추종자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오스트리아 학파는 미제스 하이에크 등 자유주의 중에서도 가장 철저한 개인 자유주의 리버테리아니즘에 기반한 시장경제론자들의 그룹이라는건 경제학사에서 잘 알려져 있지요

댄 래리머가 그런 오스트리아 빈 학파를 추종한다고 하니 스팀잇이야 말로 철저한 자본주의적 자유 시장원리를 구현하려 한 시스템으로 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대표님이 정밀하게 분석해 주셨다시피 백서에 그런 내용이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조만간 한번 뵙겠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요 둘 다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깊었네요.

와우~ 다음 시리즈도 빨리 가즈아!
결국 스팀 플랫폼 철학의 핵심은 컨텐츠에 대한 문제 본질을 꽤뚫어 보는 거군요!

그쵸.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해결책도 제대로 나오거든요. 저도 다음편 빨리 가고 싶은데 제 육체의 파워업이 아직 안되서리. ㅠ ㅠ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콘텐츠 관련일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저역시 허를 찔린듯한 지림을 느꼈던 대목입니다. ‘지불해야하는 모든 비용에 비해 그 가치가 너무 저렴하다.’ ‘무료대안이 넘쳐난다.’ 콘텐츠 유통이 물리적으로 어려웠던 아날로그 시절에도 다르지않았지만 디지털의 출현으로 콘텐츠가치는 제로 포인트를 지나 마이너스로 가고있죠. 현재 디지털의 총아로 여겨지는 암호화화폐 기반의 스팀잇이 콘텐츠크리에이티브들에게 신세계를 열어줄지 궁금합니다

그러게요. 그렇기에 스팀잇의 도전이 멋지고 만들어 가는 모습도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편도 있는거죠? 잘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스팀할께요

고맙습니다. 당연 다음편 있죠. 아직 화폐 소개도 안했는데요. ㅎㅎ

저 보상은 스팀파워 100보다 스팀달러 50% 스팀파워 50%가 3배 이상 많이 받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면 모겠지만 스달, 스파 반반씩으로 선택하세요

그런가요? 처음으로 스팀파워 100%로 선택해 본건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보상을 50:50으로 하면 보상량이 훨씬 많습니다:) @홍보해

코멘트 고맙습니다. ^^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기다리기 현기증나네요^^

고맙습니다. 전 글 쓰느라 잠 못자 토할거 같네요 ㅎㅎ

스팀의 백서도 대단하고 그걸 분석해 내는 저자의 혜안도 놀랍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팀의 화폐구조만 다들 보길래 그 근원이 되는 철학적/경제학적 배경을 언급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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