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드라마란 뭘까를 생각케한 스카이캐슬

in #kr6 years ago (edited)

가령 혈액형이나 별자리로 사람 성격을 예상해보는 사람이 있다치자. 그는 정말 전세계 B형의 성격이 드럽다고 전적으로 믿을까. 글쎄 , 그냥 사람 간의 이야기를 상대방과 하고 싶은 사람은 아닐지. 믿거나 말거나의 소재들은 대화의 한 도구였고, 상대방의 반응과 생각을 듣고싶어서가 아닌지.

드라마도 드라마일뿐이라고 하기보다, 이걸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고, 실제 사람들을 만날때 이해와 포용력을 가져서 적용할 수 있다면, 아니 적어도 타인을 비난하지 않을 수 있다면, 하나의 소통 도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살짝 관심이 덜했던 이석원의 블로그, 그러나 절대 그가 쓴 글을 놓치진 않고있다. 나름의 의리나, 신뢰랄까. 벌써 쉰이나 된 그의 나이도 한 몫한다. 분명 인사이트가 있을 것이므로. 오늘 본 그의 글은 참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인 공감이 들어 여기에 묶어둔다.
출처는 이석원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earholmes

캡처1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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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캐슬은 다양한 캐릭터와,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전달하는 잘 만든 드라마 같아요 ~

공감감사해요, 특히 연인이랑 같이보면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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