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피클맛집 뇨끼바
뇨끼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본 건 , 뉴욕을 아주 떠나기 일주일 전쯤.
웨스트빌리지 어느 작은 가게에서 이거슨 아메리칸 수제비인가하며 도란도란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뇨끼는 엄연한 이탈리아 음식 :) 감자전분이나 밀가루로 반죽한 덤플링을 여러 소스에 담궈 끓이면 완성이다. 소스와 부재료를 통해 배리에이션을 다양하게 줄 수 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뇨끼'라는 한국 발음과 잘 어울리는듯하다.
한남동에 뇨끼파는 곳이 생겼는데 아주 오랜 기간이 지나서야 오버부킹이 줄고있어서 가 볼 수 있었다.
인스타의 성지라 할만한 분위기. 오버부킹이 항상 걸려있던 이유
첫번째 메뉴는 봉골레 오징어먹물 뇨끼
청양고추로 매콤하게 졸인 봉골레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두번째는 튀긴 치즈 뇨끼와 고르곤졸라크림인데
프로슈토를 워낙 좋아하는 나라서 맛있게 먹었다. 뇨끼 튀긴건 별로. 고르곤졸라 청크를 얹어주기때문에 소스에 녹여서 먹어야 한다.
트러플 뇨끼까지 추가해서 오늘의 식사구성 완료.
생각보다 넘 느끼해서 메뉴에도 없는 피클을 시켰더니 황송한 맛의 요리(?)가 나왔다. 여긴 피클 맛집이다. 적당히 달고 시고 짭짤한 방울토마토와 오이들.
오늘 식사의 화룡점정을 해준 피클, 디쉬로 오처넌 받을만하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서양 수제비를 먹어보고싶다
- 그놈의 인스타 갬성을 느끼고 싶다
- 피클 맛집을 찾고있다
*위치
아직까지 예약은 필수
피클 맛집이라니 ㅎㅎ;
저는 피클을 주로 집에서 담가먹어서 다른 피클들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집에서 담가드신다니 대단하네요! 여기 피클은 아주 차갑게 서빙해주는데다가, 먹기직전에 레몬즙을 뿌려먹게해서 색달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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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갬성 충만한 뇨끼 수제비 :) :)
muksteem이라는 태그도 잇답니다
으음~!! 빠르게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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