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빗썸(bithumb)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지난 6월 20일 잘 거래하고 있던 빗썸이 갑자기 인출을 제한했습니다.
000만원을 입금했는데, 사실 전 부터 000만원 이상 거래해 왔던터라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어? 왜 이러지...
지난번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전 빗썸이 xcoin 시절 부터 거래를 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거래를 안한 기간은 있었지만,
최근 한달 이상 거래를 잘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6월 20일 인출을 재개하려면, 72시간이후에 재개 가능하며, 신분증과 통장거래 내역을 e-mail 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첫 거래라면 72시간 제한을 두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전 한달 이상 거래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출 제한이라뇨????

다들 아시겠지만, 빗썸은 통화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평일에 통화가 안되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메일 확인도 안되있자.
22일경 1:1문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안되었습니다.
결국 24일 토요일 몇십번의 시도 끝에 통화가 되었습니다.

통화를 하면서 왜 이메일을 확인 안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 왈 통화가 되야 확인 한답니다. 헐...

전 상담원과 20여분 통화 후에 인출재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빗썸을 이용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의혹이 생겼습니다.
혹시 빗썸에서 고객의 돈을 전부 보관하고 있지 않고, 다른데에 쓰고 있는건 아닐까?
혹시 해킹 당한 것은 아닐까?

여러분도 빗썸 이용시 주의 하시길 바래요.
전 빗썸 이용 안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