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러요 카페의 숲] 달달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저는 예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여태 가봤던 카페 중 이 곳이 가장 예뻤기 때문에 오늘 글의 컨셉은 '담담함'입니다.
입구 옆에 홍학 두 마리가 모자를 쓰고 서있습니다.
옆으로만 찍기는 아쉬워 정면에서 한 번 더 찍어줬습니다.
눈이 땡그랗네요. 갑작스러운 초상권침해에 당황한 듯 합니다.
카페에 들어오니 잠들어 있는 소녀감성이 자극되지 않나요?
미니 테이블 왼 편에 있는 거대 깃털 나무는 어디서 구하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카페 가운데에 있는 책장입니다. 파란 바탕에 별이 그려진 담요가 예뻤습니다.
벽면 데코 1
벽면 데코 2
제가 선인장을 참 좋아하는데 키울 엄두가 안납니다.
선인장 키우고 싶어요.
어느 카페든 갈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지?'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그런 센스가 있는 사람이 카페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보실 수 있는 화장대?같은 곳입니다. 홍학화분이 반겨줍니다.
화장실 문입니다. 저는 매너 있는 변태신사니까 노크를 해줍니다.
화장실로 들어간 변태신사는 감성변태가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마스킹 테이프라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씨 예쁘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땡글땡글 귀여운 글씨체죠?
수건에 복숭아 자수가 귀여워서 친구에게 사진을 달라고 했습니다. 수건에까지 귀여움을 담아내는 카페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 두 잔과 초코케잌과 레몬케잌입니다.
트레이 옆 구겨진 영수증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케잌 둘 다 원래 이름은 더 길었는데 다 기억이 안 나네요. 어제보다 더 늙은 티가 여기서 나는 듯 합니다.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깃털화병입니다.
구겨진 영수증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수건에까지 귀여움을 담아내는 카페라 그런지 트레이에도 예쁨을 담아냅니다.
아메리카노에서 하와이를 찾은 듯 합니다.
알고보니 분홍빨대가 분홍색 하트빨대였습니다.
정말 달았습니다. 이걸 먹고나서 카페 이름이 왜 달달프로젝트인지 알았습니다.
저는 신 걸 먹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저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상큼한 맛이 생각보다 강하다고 맛있다고 했습니다.
빨대나 수건같은 소소한 물품에도 신경쓰는 것을 통해 카페 사장님이 얼마나 카페에 애정을 담으셨는지 느껴져서 더 예쁜 카페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커피도 맛있었고 예쁜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아기자기한 감성이 잘 묻어 나는군요. ^^
분홍일색의 소녀감성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카페가 감성적이고 너무 예쁘네요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팔로우할게요:D
카페가 음식도 맛있고 예쁘더라구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저도 했습니다 :-)
초코케익 얼마나 달달한지 먹고 싶네요.^^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최상의 맛이 나는 달달함이었습니다 ㅎㅎ
분위기 좋은 카페는 일상에 은근한 선물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감성력(?)이 충족되어 힐링이 되죠 ㅎㅎ
ㅋㅋㅋ 변태신사님의 아기자기한 카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앗 그게 강하게 남으셨나요? 원래 신사이긴 하지만 변태는 아닙니다 ㅎㅎ
ㅋㅋ 네~ 첫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굿밤 되세요
이럴수가 ㅋㅋㅋ
@fur2002ks님도 굿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