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영화는 누구보다 거리낄 것 없는 친구 같지만, 부부 같지만, 내가 아닌 사람은 결국 완벽한 타인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가장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물건인 스마트폰을 사용한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기능을 조금 더 고민해서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좀 더 다채롭지 않았을까. 메시지와 전화기능만을 활용한 것이 조금은 단조롭게 느껴졌다. 극 중반에 유해진과 윤경호의 변칙이 없었으면 훌륭한 대사와 배우들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도 피로감을 줬을 것이다.
그 외에 팽팽한 긴장 속에서 터지는 유머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는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 극의 흐름도 자연스럽고, 논란이 많았을 것 같은 결말도 개인적으로 괜찮게 느꼈다. 물론 ‘그 영화’를 오마주한 장면과 마지막 중2병 걸린 것 같은 글귀를 뺐으면 조금 더 나았겠다.
연기력으로 끌고, 각본으로 밀고 가는 연극같은 분위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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