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국제캣산업박람회.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MAKOmama 입니다. :)
어제 1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이틀 연속 일찍 일어나서
국제캣산업박람회를 갔더니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귀가하자마자 뻗어서 오늘에야 일어났네요. :)

지금은 친구의 결혼식을 가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싣고 가는 중입니다. :)
모두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전 충분히 보냈네요~ 아이들 간식을 많이 많이 모아두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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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입구를 한 곳만 오픈하여 입장했었는데 이튿날은 반대편 입구도 개방했답니다. :)
물론 그로인해 약간의 차질도 생겼었죠.
캣맘, 캣대디분들을 위래 사료 10kg을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가 있었거든요. 엄청난 줄과 경쟁으로 달리기까지 하시던 분들이 기억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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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받은 티켓을 팔에 두르고 기다렸어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웠다. :)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공감할 멘트라 생각됩니다.
월급도둑들이죠. :) 좋은 것, 맛있는 것 뭐든 해주고 싶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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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스에서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났어요. :(
반려동물들의 마지막을 위한 곳이었는데요. 아이들의 장례를 해주는 업체였어요.
화장한 유골을 돌도 만들어 보관하게끔 해주는 서비스였어요.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였지만 하나뿐인 나의 아이들의 마지막을 위해 조금씩 저축해서 치뤄주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슬펐어요. 설명을 들으면서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이 생각나고 너무 보고싶었거든요..

이미 첫날 모두 구경했고 이튿날은 필요한 물품 구매를 하려고 마음먹었던 지라 많은 구경을 하지는 않았어요.
화장실과 모래, 패드 구매했구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많이 샀죠. 스크래쳐도 예비용으로 추가 구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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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이틀동안 저와 함께 발품 팔아준 친구와 간단하게 끼니을 떼웠어요. :)
욕심만 많은 친구덕에 저만 배불리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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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 어제 하루 이벤트 참여로 받은 제품들을 나열해 봤어요. :)
첫날 받지 못했던 사이먼의 고양이 에코백을 받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뻐요!
첫날보다 디자인이 더더 예쁜 거 같아 더 좋았어요!
두껍고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져 너무 좋더라구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에요.

오늘도 방문할 수 있는 무료초청권이 있었는데요.
친구 결혼식도 있고 마음씨 좋은 캣맘, 캣대디분들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 티켓을 다른 분께 양도했어요. :)

7년째 길냥이 밥은 챙겨주시고 집에서도 냥냥이 세마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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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건 아니지만 따뜻한 커피까지 사주셨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

오늘 방문하시면 꼭 사료 받아가셨음 좋겠네요. :)
아쉽지만 친구의 결혼식 참석으로 인해 이만 줄여야겠어요.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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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장례식,유골.. 이별이 언젠가는 저한테도 올텐데 너무 우울해지네요

전에는 언젠간 그런 날 오겠지..하는 마음이었다면..
요즘은 그런 생각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져요..:(

나눔 까지 하셨다니 뜻깊은 하루를 보냈셨내요~~^^

마음씨 좋으신 분께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덕분에 좋은 분께 즐거운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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