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을 아시나요??
나영석 피디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최근에 4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자발적 고립 타큐멘터리' 숲속의 작은집이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네요. 그중에 기억이 나는 미션으로 '소확행'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소확행(小確幸)'. - 작지만 확실한 행복
사실 이 말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처음 등장한 말인데요.
하루키는 자신의 소설에서 소확행의 예를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겨울밤 부스럭 소리를 내며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고양이의 감촉등의 사소하지만 자신에게 확실하고 충만한 행복을 주는 순간을 나타내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사소하고 소박한 행복 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소학행이란 단어가 2018년 대한민국 트렌드로 소개 됐을 정도 라고 하네요.
어찌보면 불편하고 좁은 '숲속의 작은집'에서 최소한의 문명을 누리면서 자연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미션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가 잊어버린, 단순하지만 작은 행복을 다시 칮은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저도 요즈음은 우리가 너무 많은 물질적 공간에서 왜 바쁘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채 자의반 타의반에 끌려서 사는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책 한권 온전히 읽기 어려운 시간들, 더 많은 관계속에 놓여지는 현실들, 나만의 사색없이 받아들이는 많은 정보들, 가끔은 조용히 자신만의 소리에도 귀 기울일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나가는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나를 '숲속의 작은집'에서 깨우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런 작은 행복은 온전히 느끼는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하루하루를 꿈꿔봅니다.
'소확행' 하는 하루 되세요!!
저에게는 스팀잇이 소확행 입니다.
스팀잇 가즈아~~
오늘 하루도 소확행 하시길!!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