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주택으로만 놓고 보니 이렇게 무리수가 계속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지에 따라서 분명 선호도가 높은 주택, 낮은 주택이 있기 마련인데,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정의만 내려놓고 다른 요소는 깡그리 무시한 채 정책을 내놓으니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 큽니다.
모두가 선호하게 될 주택이라는 선견지명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주택 보유자는 양도 차익을 가져갈 자격이 있습니다. 돈을 무더기로 쌓아 놓고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다주택자를 악으로 몰고 가는지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