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의 생존 필살 언어 - 3. 아라빅
- 모로코 있을 당시 다녔던 태권도 도장 -
길거리에서 배운 언어 스킬 시리즈.
태국어 1탄
베트남어 2탄
이제 바로 3탄. 두둥.
아라빅이다!
줠라 어메이징!
처음 아라빅을 들었을때는 들리는게 이것밖에 없었다.
'알라후 악바르'
그렇다. 신은 위대하는 뜻인데
알카이다 형님들이 자주 사용해서 월드 와이드하게 안좋게 유명해져버렸다.
아라빅은 생긴것도 무슨 그림같고-
말하는걸 들으면 성대 깊숙이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사운드가 전혀 적응이 안되었는데
그것도 계속 듣다보니 들리더라.
그래도 모로코에서 5개월 살았으니까. ㅇㅇ
뭐 한국사람들 중에 아라빅 국가 가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 이렇구나 라는 마음으로 한번 봐주길 바란다. 은근 신기하고 잼나는 아라빅 월드.
참고로 아라빅 언어는 당연하지만. 꾸란. 이슬람 관련 언어로 점철되어있다.
참고로. 아래 내가 정리한 아라빅은, 명확히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라빅이 아니라.
저 멀리 변방 모로코의 변종 아라빅, 일명 데리자이다. 참고하삼. 딴지 ㄴㄴ
1.간단한 인사
살라 말리꿈. 안녕하세요
-> 말리꿈 살람. 대답을 할때 이렇게 말하면 됨
살라맛?
-> 살라맛. 하와유 같은 거임.
2.숫자
1 와하드
2 유스
3 레따
4 아르바
5 함사
6 시타
7 사바
8 즈메니아
9 디사
10 아사라
3. 생존 필살 언어
고맙습니다. 슈끄란
스마할리. 익스큐즈미
얄라얄라~ 렛츠고~ 같은거임. 고고씽.
(예시. 전화 통화 1시간 하다가. 얄라~ 내일 통화하자.)
하비비. 브라더. 형제. 절친
(예시. 나의 하비비 무하메드)
4. 밥 먹을때
브사하. 잘먹겠습니다!
비스밀라. 밥 먹기 전에 중얼거림
함둘라. 밥 먹기전이나 집에왔거나 등등 뭔가 안도할때 중얼거림
바라카. 충분해요-
사피. 충분해요-
예시) 밥 더 줄까?
-> 사피~
5. 그 외
인샬라. 신이 원한다면.
예시) 내일 날씨가 좋을까?
-> 인샬라
끗
위의 단어와 문장들은 말그대로 현장에서 듣고 메모장에 옮겨적은 레알 현장 언어이다.
그래서 좀 틀릴 수도 있는데. 뭐 아시는 고수분은 알려주세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lynnata 저의 이레지던시 가드가 서울 에 있는 발급 센터에 도착했어요! 담주에 올라가서 드디어 받으려고요. 너무 기대되는 거예요ㅕ ㅎㅎ
너무 기대하지는 마셔요 ㅎㅎㅎㅎ 그냥 쏘쏘 해요. 법인 만드시나봐용?
네 법인하려고요. 왜 그냥 쏘쏘하나요?
모로코! 한 십몇년 전에 모로코인으로 부터 사업 제의를 받은적이있는데 친구로 가자고 한적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