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문건은 엄연한 쿠데타 작전보고서
가장 위험한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질서 전복을 획책하는 조직적 암약활동이 기무사 문건에 의해 발각이 되었던 것이다.
기무사 문건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촛불집회를 기회삼아 군사정변을 일으켜 친군부정권을 옹립하자는 내용이다. 기무사 문건의 성격은 엄연한 쿠데타 작전보고서가 아닐 수 없다.
아직도 군내부에는 쿠데타를 꿈꾸는 무리들이 존재하는듯 보인다.
이것이 명백히 쿠데타인 이유는 특정 부류의 군인들이 결속하여 변란을 도모한 점, 위수령과 계엄령을 운운하지만 이것을 기획한 주체는 그 권한이 없는 집단이라는 점, 그 변란의 방법이 12.12.군사반란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점, 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고 정치적 성향을 노골화하면서 자신들의 성향에 배척되는 정치세력을 제압의 대상으로 규정한 점 등이다.
그리고 이것은 기무사 내부에서만 은밀하게 진행된 기획 수준이 아니다. 실제 실행의 단계로 옮겨 졌다.
이미 박사모 등 친박근혜 모임에선 계엄령이 줄기차게 언급이 되었다.
즉, 이미 기무사 쪽에서는 계엄령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친박근혜계 모임 등을 중심으로 일부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여론 유포행위를 시작하였던 것이다.
외세의 침입과 방첩활동을 하라고 했더니 아무런 권한 없는 집단들이 무엇을 믿고 내부 국민을 사찰하고, 또한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라고 했더니 정치적 목적의 군사반란을 도모하였다.
이것이 국가에 대한 적대행위이자, 적국을 이롭게 하는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는 전형적인 친위 쿠데타의 모습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군사쿠데타 세력과의 투쟁으로 피로 얼룩진 역사다. 그러하기에 군사반란에 대하여는 일고의 여지도 남겨서는 아니되고, 자금도 독일이 나치 전범을 잡아 처벌하고 있는 노력만큼이나 철저해야 한다.
그리고 기무사는 자신들의 과거 어두운 역사에 대한 반성의 노력도, 자정의 노력도 없고, 비밀조직을 빙자하여 여전히 악행만을 자행하고 있음이 들어났다. 따라서 기무사는 조직의 개혁 및 축소 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완전 해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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