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 비교

신용카드 종류는 많고 혜택 또한 다양합니다. 쇼핑, 통신비 할인부터 포인트나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들까지! 혜택에 맞춰 일일이 카드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고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해야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적은 수의 카드를 선택, 많이 이용하는 것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왜 마일리지 카드인가?

할인 신용 카드는 금액적으로 봤을 때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커피, 영화, 외식 등 제한적입니다. 또한 특정 금액 이상 사용을 해야 할인이 되는데 할인 혜택을 받은 금액은 이용 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인트 적립 카드의 경우 혜택을 현금 적립으로 환산하면 0.5-1.5%에 지나지 않습니다. 뒤에 나오는 표를 보시면 마일리지 카드의 현금 적립율은 15원 기준 2%로 높으며,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한다고 간주한다면 적립율은 10%도 넘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카드의 비교

저는 마일리지 항공으로 여행을 위해 마일리지 적립을, 그리고 대한항공보다 상대적으로 적립율이 높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선택했습니다. 그 중에서 씨티 프리미어마일 , 외환 크로스마일, 신한 아시아나 air 1.5, KB 아시아나 올림 카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신한은 적립율이 가장 높고, 크로스마일과 씨티는 금액별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

약관에 표시된 내용을 기준으로 마일리지 적립율로 환산했을 경우 신한 아시아나 Air 1.5 카드가 1.5마일로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이 크로스마일과 프리미어 마일 카드, KB 올림 카드 순입니다. 타 마일리지 카드가 일반적으로 1000원당 1마일 적립되기 때문에 위 네 가지 카드의 적립율은 높은 편입니다. 또한 1마일을 15원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약 2%가 적립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적립율은 신한이 가장 높지만 5천만원 이상에서는 크로스마일 카드가, 1억원 이상에선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가 가장 많은 마일리지가 얻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크로스마일은 금액별로 15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이상부터 각각 5천, 1만, 1만5천 크로스마일을 추가로 제공하고, 씨티는 5000만원에서 1만, 1억원 이상에서 3만 프리미어마일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마일리지 카드, 결론은?

결론은 1년 사용액 천만원 미만은 신한 Air 1.5가 적립율 면에서가장 좋지만 그보다 더 많음 금액에서는 크로스마일이나 씨티 카드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회비나 해외 사용 비중(해외 사용의 경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인 크로스마일은 수수료가 마스터나 비자에 비해 높은 점, 그리고 신한의 경우 더블로 적립), PP카드, 바우처 제공, 국내 추가 혜택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소비 패턴, 혜택, 사용 금액 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