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집에서 먹은 칼국수와 불고기덮밥 후 화장실행.....
몇일전 아주아주 긴 추석 연휴였잖아요 ?
그 길고 긴 연휴가 모두 끝나고, 정~~~말 오랫만에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했어요.
남친님 집이 저~~~~~~기 아래 끝이라 추석 연휴내내 가서 어머니 도와드리느냐고... ㅋㅋㅋ
11박 12일의 대 장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데이트를 했지요 ! 우하하하
집 근처에 간판의 사진이 엄청나게 맛있어 보이는 샤브샤브 집이 있어서 점심으로 먹으려고 들어갔는데.... 메뉴판의 그림을 보니 칼국수랑 불고기 덮밥이랑 만두의 사진이 와우 +_+
가격도 저렴이에 와우 ++
음식이 나오고 비주얼도 와우 ++
양도 많아 많아 와우 +_+
해서 먹었는데.....
그랬는데...... 그랬는데....
남친이랑 저랑 절반 이상씩 다 남겼어요....
일단 배고파서 먹긴 먹었는데 ...
후추가 좀 많이 들어간 칼국수에,
해감안된 바지락 (하나 먹을때마다 돌씹... ㅠ) -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불고기는.... 냉동.. 근데 진짜 대충 썰어둔 마이너스급 고기.. 종이 씹는맛 .. ㅠ
만두는 냉동 그 급식에 나오는 진짜 기본 물만두.. 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양 많고... 가격 저렴이에 ... 그냥 선택 잘못한거지 .
하고 계산 하구 나왔는데 ...
그때부터 남친님이랑 저랑 배가 꾸르륵 거리기 시작하면서..
그 후 저희의 데이트는 화장실과 함께 할수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어흑어흑어흑 ㅠㅠ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날은 하늘도 괜히 뿌연게....
생각해보니 또 슬프네요 흑흑 ㅠㅠ
복이네칼국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124
그래도 많이 안아프셔서 다행이네요.
먹거리 X파일같은 솔직한 먹스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