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그려본 일러스트.
사진첩을 뒤적거려보다가
몇년전에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밤낮을 새어가며 그렸던 일러스트를
보게 되었어요.
펜으로 그대로 그려간다는게 쉽진 않은일이라
저는 연필로 스케치를 해둔다음
공모전을 주체했었던 곳에서 나온
피그마 마이크로 명암과 여러가지 표현기법을
써가며 하나둘씩 완성해 나갔습니다.
솔직히 블랙펜으로만 그림을 완성해본건
지난 공모전을 통해서 처음 해봤어요.
그래서 자신도 없었고 그냥 좋은 경험을
쌓아보자 하고 취미삼아서 그렸답니다.
여러가지 색깔이 아닌 검정색 하나로
사물의 특징을 표현하고 입체감을 살려내는 부분이 지루할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색감이 들어간 일러스트보다
요게 훨씬 더 매력이 있다는걸 느꼈었죠.
쇼핑의 주제를 삼아서
상상했던 나만의 "쇼핑"의 거리.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아이템들이 많은 거리의
주인공은 바로나.
이게 바로 일러스트로 전달하고자 하는
나의 주제가 된겁니다.
선의 두께감을 주기도 하고 점으로 찍어내
입체감을 주고 면으로 칠해가면서
통증을 느끼는 손가락은
어느순간쯤 되니깐 무감각이 되더라구요.
펜으로 눌려지는 손의 통증을 잊어버릴만큼
저의 열정이였다고 말하고 싶어요.
솔직히 일러스트 작품을 공개한다는게
조금은 민망스럽기도 하고 창피하다는
생각도 들었었어요.
세상엔 일러스트를 잘그리시는
프로이신 분들도 많다보니
저같은 아마추어는 허술한 점이
한없이 많거든요.
조금씩 완성의 끝이 보여가면서
괜히 이렇게 했구나. 실수들이 보여가지만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이 나를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타이밍이였으니깐요.
그리곤 완성의 끝을 보게 되었고
원본은 등기로 보내고 이렇게 사진만 남았네요.
결과가 궁금하시다구욧? ㅎㅎㅎ
감사하게도 특선을 주셨어요.^^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그땐 욕심을 크게 갖고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장난이니게 섬세하면서도 멋지네요
부족한데도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잇에 금손이 또 한분 늘으셨네요! 엄청 꼼꼼하게 그리셨는데요. 대단하십니다~
보기만해도 쉽지않은 작업인 듯 싶네요^^
부족한데 이렇게 극찬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힘든작업이였는데 완성하고 보니
뿌듯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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