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종이 위에 쓰면 이루어진다고? 기록이 가져다주는 기적과 힘
안녕하세요 @lenalee 입니다.
첫 글이네요 반가워요~^^
밑은 제가 최근에 정말 인상깊게 읽은 책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를 읽고 쓴 글인데, 한 번 공유해볼까해서 올려요ㅎㅎ
정말 뭐라고 적고 싶어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렇게 적어가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너무 놀라웠다. 당장이라도 수첩에 지금 생각나는 것 아무것이라도 적어야지.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아주 좋은 책인 것 같다.
책을 읽고 독서노트에 적어놓은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의 요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1.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원,목표, 꿈을 적어놓기.
정말 수많은 책에서 강조하듯이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모습과 원하는 것들을 적어놓고 상상하면 놀라운 결과가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정말 이러한 효과를 본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가 담겼다. 정말 너무 신기했고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더 좋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의 효과를 과학적으로도 증명하여서 더 좋았다.
지금 한 7개의 단기적인 꿈들을 종이카드에 적어놓고 매일마다 보면서 상상하고는 있다. 이 책에서는 단기적인 꿈 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한참 미래의 꿈들도 적어놓으라고 한다. 그냥 자기가 원하는 것들, 원하는 모습을 제한 없이 다 적으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아예 ‘꿈 목록 수첩’을 만들어서 거기에 자기의 꿈들을 계속 떠오를 때마다 적어놨는데 정말 몇 년 후에 보니까 신기하게 거의 다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못 이루었어도 다른 방향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거나 현재 진행중이라고 했다.
나도 꿈의 수첩을 만들어서 거기에 내가 원하는 것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원하는 모습을 다 적어놓을 거다. 그리고 매일마다 그 수첩을 보면서 진짜 이루어진 모습을 상상할 거다.
솔직히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열마 전에 2년 전 썼던 일기장을 봤는데 거기에 내가 ‘미국 가고 싶다. 정말 미국 가고 싶다. 정말..’ 이라고 써놓았던 게 눈에 들어왔다. 생각해보니까 그 때 정말 미국에 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하루종일 미국 유학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거나 일기장에 나의 솔직한 심정들을 기록했었다.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도 한 편으로는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질 않았다. 근데 정말 이루어진거다. 뭔가 재밌네.
2. 무엇이라도 좋으니까 뭐라도 쓰기.
생각하는 모든 것을 쓰기. 고민같은 것도 쓰기. 신기하게 정말 쓰면 어느 순간에 고민이 해결되고 아이디어가 샘솟은다.
나도 이제부터 쓰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몇 줄이라도 현재 내 심정을 적고 뭔가 일이 안 풀릴 때면 그것에 대해서도 쓰고.
3. 주제별 노트 예) 오페라, 음악, 책
정말 흥미로웠던 파트였다. 이 책의 저자는 오페라 노트가 있었는데 자기가 본 오페라의 제목, 장소, 날짜 등을 기록하는 노트였다. 신기하게도 이런 것들을 기록하고 나면서부터 더 오페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디를 여행할 때도 오페라를 찾아보게 되었고 오페라를 보고 나서 기록하는 것이 마치 좋아하는 우표를 수집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더 확장해서 배우들의 싸인들까지 모았고 결국 50여 명의 배우들의 싸인을 받았다고 한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책과 음악 노트를 만들어야겠다. 책 같은 경우에는 책 제목, 저자, 날짜, 1줄 소감 등등을 기록할 것이다. 기록할 때마다 성취감도 들고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표 형식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음악 노트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여러 음악을 계속 듣다가 ‘어! 내 음악이다’ 하는 음악들을 기록하는 노트로 만들 것이다. 정말 나중에 들어도 좋고 정말 좋은 음악들을 기록해서 갑자기 좋은 노래가 듣고 싶었을 때나 노래방에 갈 때나 친구들한테 추천할 때 머리 싸매서 생각할 필요 없이 이 노트를 펼치면 좋을 것 같다.
4. 주소록 만들기. (새로 만난 사람들,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
이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올 해 새로 만난 사람들을 한명 한명 노트에 써내려가면서 그 사람을 언제 만났는지, 첫인상과 말한 내용, 그 사람의 좋은 점, 전화번호, 특징 등을 기록할 것이다. 삶이 재밌어질 것 같다.
5. 깊이 들어가서 ‘결과의 결과’ 기록
예를 들어 '이번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싶다' 고 했을 때, 더 깊이 들어가서 왜 만점을 받고 싶은지를 쓰면 더 좋다고 한다. 만 점을 받으면 내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므로 내 자신이 성장할 수 있어서. 그리고 뿌듯함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또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갈 수 있는 성적을 받을 수 있어서. 그러면 내가 원하는 대학교는 어디인가? 왜 그 곳을 가고 싶은가? 라는 물음이 또 생길 것이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바로 답을 적어도 되지만 이런 질문들을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또 다른 내 자신을 만날 수도 있다.
6. 나만의 인생관, 삶의 원칙, 철학 목록 만들기
이것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책,신문 등을 읽고 감명 깊은 구절, 또는 감명 깊에 들은 명언을 따로 노트에 적은 다음 정말 내 삶의 원칙과 철학이라고 될 수 있는 문구를 따로 이 목록에 적는 것이다. 그래서 무슨 행동을 하거나 선택을 할 때 이 원칙들을 바탕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 책의 인물은 이 목록을 만들어서 매일 아침 읽는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나중에는 이 노트 없이도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나와의 다짐도 포함하면 좋을 것 같다.
7. 성취했던 것 중 특별히 자부심을 세워주는 것을 목록으로 작성하기.
이러면 ‘~을 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려고 시도할 때 망설여지거나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모를 때 이 목록을 보면 왠지 자신감을 얻고 ‘그래. 이런 일도 했는데 이걸 왜 못하겠어’ 라고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는 ‘18시간을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제일 최신에 성취했던 것이 이거라서 이걸 했지만 머리를 쥐어짜고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더 있을 것 같다. 나는 할 수 있다!!
‘당신은 할 수 있어. 그리고 그 일은 재밌을 거야’
‘하나의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른다.’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실행할 만하다.’
‘성취는 서서히 다가온다. 중요한 것은 기다리지만 말고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 인생에서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무엇이 가장 올바른 행동인가? 나는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현대사회에선 점점 종이로 글쓰는 일이 적은것 같아요 일할때만해도 컴퓨터나 폰 메모장에 글을 자주 쓰니 기록한것에 대한 관심도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디지털보단 가끔은 아날로그가 더 좋은것 같아요^0^
팔로우하고 갑니다. 맞팔 꼭 해주세요^0^(스팀인의 매너)
네 맞아요 아날로그만의 매력이 있죠 ㅎㅎ 맞팔하고 가요 반갑습니다~!! ^0^
'스팀 10만원 가즈아' 라고 종이에 써야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