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kr-market 에 단품 상품 운영자가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들어가며 ....


처음 스팀잇 내에서 운영되는 kr-market 을 시작했을 때 몇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거래 물품으로 정정호 화백의 '등꽃'이라는 그림을 상품으로 올렸고 @lee5님의 구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https://steemit.com/kr/@leesunmoo/2tgz9d

당시 저는 조금씩 글쓰기 소재도 고갈되어 가고 있었고 글쓰기로 벌어들이는 스팀달러와 스팀이 외부거래소로 나가서 매물화화 되는 것 보다는 스팀잇내에서 소비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적극적으로 마켓운영자가 나타나도록 독려하고 펌프질도 했읍죠.

kr-market 이 경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글보상의 0.375에 해당하는부분만큼을 입찰가에서 공제해주는 방식을 운영하다보니 몇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켓 운영자들이 대부분 마켓 운영을 접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나타난 문제점들


  • 글 보상 중 0.375에 해당하는 부분을 할인해주는 방식이어서 할인률이 작은 마켓은 구매자가 적습니다.
  • 글 보상이라는게 마켓 운영자의 자기 보팅 능력에 많이 좌우되는 상황이어서 마켓 운영자의 스팀파워 보유 수량이 마켓의 흥행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처음 생각은 보팅이라는 것이 어느곳에 하던 크게 상관이 없는거라서 많은 이들이 상부상조하는 의미의 보팅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결과는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 영향력 있는 마켓 운영자가 여러 상품을 취급함으로서(1일 다수의 상품을 취급) 높은 할인률 제공에 실패하고 신규마켓운영자들이 정착에 실패 하였습니다.
  • 생각했던것보다 케이알 커뮤니티내의 활동유저가 많지 않은듯 했습니다.(아마도 woo7739님의 1달러 경매가 없었다면 케이알마켓은 좀더 일찍 문을 내리고 말았을 겁니다)
  • 결재와 배송과정에서 개인 정보를 마켓운영자에게 제공해야하는 부담이 존재했습니다.
  • 상품 등록후 배송까지 9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이슈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케이알마켓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는 스팀과 스팀달러가 화폐로 작동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즉 케이알마켓은 스팀잇의 저변 확대에 분명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 마켓운영자는 1개의 상품만 취급하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corn113 쌀 장사를 시작하고 제가 생수 장사를 시작한것처럼 누군가가 기름장사(주유소 상품권), 누군가는 마트상품권만을 취는 하는 단품 마켓운영자가 나타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 이렇게 하다가 조금 더 마켓 사용자가 늘어난다면 해당 상품에 대해 경매방식과 주문자 방식을 병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해당상품의 최근 상품 게시글에 댓글로 주문자 상품 요청을 해주면 될거 같습니다.)
  • 결재와 배송 절차를 조금변경하여 마켓운영자가 스팀달러를 낙찰자에게 보내주고 낙찰자가 직접구매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낙찰자와 마켓 운영자간의 개인정보가 오고가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결론


  • 마켓 운영자가 보유한 스팀파워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마켓 운영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주문자 방식 마켓이라면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 스팀파워를 5만이상 보유하신분 중에 단품 상품을 취급하는 마켓 운영자가 나타나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 케이알 마켓에서 쌀,물,기름,마트생필품을 스팀이나 스팀달러로 살 수 있다면 스팀은 화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켓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환전소가 필수 입니다. https://steemit.com/kr-exchange/@krexchange/10-09-sbd-1sbd 가 잘되길 바래봅니다.

기타 유용한 자료



감사합니다.

@leesunmoo 올림

대문 이미지를 제공해 주신 @leesol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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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도 스티밋을 접하기 전에 아마존으로 물건을 한번 판매해 볼까 했던 사람이라 kr-market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은 피래미인 관계로 제 파워가 올라갈때 까지는유심히 보고 배우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시작하시는분들도 판매아이템만 잘 고르시면 되는 구조였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kr-market의 활성화를 기원합니다!
조금더 스파를 모아서 저도 market 단일상품 운영을 해보고 싶네요^^

사용자 누구나 단품 상점을 운영해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다양성도 생기구요

요즘에 kr-market 이 많이 줄어든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응원합니다~ 물건을 팔려고 해도 역시 스팀잇에서는 우선 내 파워가 있어야 하는게 진리네요 >_<

조금이라도 더 싸게 팔아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내 파워가 있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마켓을 자주는 아니지만 필요할때 몇번 구매해본 입장에서는 참 유용했는데 아쉽습니다.
스팀잇 자체 시스템에서 기능 지원이 있었다면 훨씬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마켓을 운영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이용자들도 적극적인 구매와 보팅이 익숙해져서 다시 활성화 됐음 좋겠네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룰을 조금 변경해 봄으로서 고객정보가 오고가는 문제는 해결된거 같구요. 마켓 기능을 스팀잇 차원에서 제공해주면 좋겠지만 그렇기는 어려워 보이구요. 조금씩 방법을 찾다가 보면 편리하고 효율적인 마켓이 만들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케이알마켓은 진화해 나갈테니까요.

좀더 market이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백만 스팀파워정도 있는 고래가 케이알마켓에 상품가격의 50%정도수준에서 할인가능하도록 봇으로 보팅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나는 당신의 글을 게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포스트는 좋습니다. 나는 많은 팬들이되고 싶어. 좋은 아티스트가 되려면 이념을 성취하는데 당신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너 한테 도움이 필요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

kr-market의 활성화를 위해 응원할게요...^^

저도 시어머니께서 이불가게를 하셔서 한달에 1~2번 정도라도 제품 사진을 올리고 이불을 한번 판매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도 제 스팀파워도 약하고, 누가 살려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시도도 못하고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 이신것 같아요~^^

한달에 한두번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누군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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