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차림새 일러스트 #17 'in 방콕-1' + @carrotcake님의 '좀비 고양이의 습격' 개봉기!
Outfit Of The Day in Bangkok
오 늘 의 차 림 새 #14
오랜만에 떠난 휴가에 설렌 마음도 잠시, 방콕에는 계속 비가 왔다. 날이 좋다면 짜뚜짝 시장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내겐 플랜 B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호캉스! 1분 1초도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운 방콕에서 날이 좋아지기까지 호캉스를 (강제) 즐기기로 했다.
Sukhothai Hotel, Bangkok, Thailand, 2018
비오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둥 마는둥 땡모반만 실컷 먹고 있는데 와중 비가 그쳤다. 이제 옷을 입고 외출할 시간! 한국에서는 감히 못입는 슬리브리스와 숏팬츠를 입고 당당히 방콕 시내로 나간다. (노양심) 오늘 착샷은 양심상 뒷모습으로 대신한다.
굽은 나의 어깨가 숏팬츠가 노양심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음
애로우 펀칭 가디건
자주 가는 온라인 샵에서 착샷보고 반해서 산 가디건. 화살표 모양으로 펀칭이 되어있어서 엄청 시원해보인다. 원래 여리여리한 가디건 따위 사지 않지만 방콕 가는 기념으로 지름.
린넨 슬리브리스
슬리브리스................... 한국에서는 절대 입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옷도 '방콕에 가니까' 용감하게 질러봤다. 생각보다 작아서 내가 옷을 입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옷 속에 내 몸을 구겨넣는 기분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입을 일 없을 듯. 절레절레......
카르마카멧 에코백
아로마테라피 용품으로 유명한 카르마카멧에서 파는 에코백을 샀다. 에코백을 보면 지갑을 꺼내는 병이 있어서 3개씩나 샀는데, 이건 에코백 매니아 친구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이 조그마한 에코백에는 문장이 가운데 하나씩 새겨져 있는데 내꺼에는 'Architect'라 적혀있었다. 밑에 이어지는 사진은 카르마카멧에서 찍은 사진.
Karmakamet, Bangkok, Thailand, 2018
한 국 에 서 영 접 한
'좀 비 고 양 이 의 습격' 개 봉 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carrotcake님의 작품이 도착했습니다. 영롱한 포장지를 조심스레 뜯으니 '좀비 고양이의 습격' 5권과 뱃지 20개, 홀로그램 엽서 3장이 보입니다.
영롱한 홀로그램 엽서 3장
에코백에 장착한 귀여운 뱃지!
좋은 건 더 크게!
'좀비 고양이의 습격' 총 5권 중에 1권은 소장용으로 제 책장에 영원히 박제하고, 1권은 제가 손때 묻히며 읽고, 나머지 3부는 집사인 제 친구들에게 선물 할 예정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제 못난 글씨로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센스있게 2송2라고 쓸랬는데 버릇처럼 마지막에 '이' 넣어버림
제 맘 아시져? (찡긋) 좀비 고양이의 습격 2권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 독자를 위해 열일 부탁 드립니다 당케님 +_+ 오늘도 제 블로그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오늘 송이님 글이 간지난다 했더니 @kyunga님의 양식을 사용하셨군요 ㅎㅎ 에코백 무늬가 좀비고양이랑 딱 어울리네요 ㅋㅋㅋ여행에서 무사히 돌아오셔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인연에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감사한건 접니다. 어쩌다가 작년 스팀잇을 우연하게 시작하게 돼서 방구석 히키코모리 백수인 제가 멋지고 대단하신 분들을 알게 되고, 분에 넘치는 도움을 받게되고... 정말 계신 방향으로 하루 7번 절을 해도 모자르다고 생각합니다ㅠㅠ 특히나 @soyo님은 이러다가 고소당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예처럼 부려먹었음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일해주셔서 며칠동안 악덕 사장이 된거같은 기분을 누릴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소요센세...
책 마지막에 당케님이 쓰신 글 읽고 감동하면서 읽었습니다 ㅎㅎ 당케님의 작품을 조금 더 빨리 세상 빛을 보게 도와주신 소요님께 저도 넘 감사드립니다 +_+
ㅎㅎㅎㅎㅎㅎ 국내에서는 못 본 옷이네요.ㅋㅋㅋㅋㅋ
역시 누가 그러길 모르는 곳에 가면 용감해 진다던데.ㅎㅎ
옷이 화사하고 예쁩니다.^^
다른 분들이 외국 가면 더 용기내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음에는 더 과감해져보려고요 ㅋㅋㅋ 울곰님 감사합니다 :D
아니 뭐가... 과감하다는것이지요!
송이님 더 과감해지셔도 됩니다!!!!!!! :-) (그냥 제 생각)
땡모반은 사랑이지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추님도 땡모반 좋아하시는군요 ㅠㅠ 진짜 수박주스는 왜 태국가야 더 맛있을까요? 영원한 의문입니다.
저 에코백은 정말 가질 만 하네요. 잘 받았다냥~~ ㅎㅎ
뱃지 짱 귀엽죠?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뒷머리가 어떻게 저렇게 정갈할 수 있져?? 정말 냄비쓰고 자른 것 같아욬ㅋㅋㅋ 완전 귀염귀염>_< 에코백 넘나 이뻐요!!! 이걸 알았다면 엄마 방콕갔을 때 사오라고 할걸 으헝 ㅠㅠ!! 방콕가는 친구들한테 사다달라구 해야겠어요!!!
이 모자란 인간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지캉님 ㅠㅠㅠㅠ 그리고 에코백 진짜진짜 예쁘죠!!! 짜뚜짝 시장에서도 잘만 하면 귀여운걸 건질 수 있는데 그러기엔 너무 두 다리가 고생하니까, 카르메카멧 에코백을 강추합니다!ㅎㅎㅎ
2송2님 뒷모습 넘 귀여운데요?ㅋㅋㅋ 왜 초코송이라는거죵ㅋㅋㅋㅋㅋ
마크다운은 아직도 연구중입니돠 +_+
(발전이 없어 포스팅을 안하고 있...ㅋㅋㅋ)
비루한 뒷모습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아님!ㅋㅋㅋㅋ 그리고 지금만으로도 마크다운 충분히 훌륭한데 아직 연구 중이시라니 짱입니당 ㅠㅠ (저한테서는 발견할 수 없는 근면함) 오늘 포스팅 경아님 덕에 넘넘 예쁘게 올렸어요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닷 ㅎㅎ
송이님의 슬리브리스 응원합니다............... ..
자신감!! up!!
따뜻한 오토렌트님............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더 자신감 가져볼게요!!!!!! 호잇
아... 흰옷에 왠지 터벅터벅 뒷모습이라, 방콕의 병원 복도인가 했습니다..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2송2님..! ^^//
방콕 병원 복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밸류업님 덕분에 오늘 두번째 웃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2송2라고 언급해주셔서 또한번 감사합니다 센스 넘치는 밸류업님!!!
오오! 드디어 다른 포즈의 사진이 ㅋㅋ
다른 분들이 생각보다 뒷모습을 어여삐 봐주셔서 가끔 뒷모습도 올릴 예정입니다 초코님!ㅋㅋㅋㅋㅋ
아...
어깨 펴주고 싶습니다.
외쿡이잖아요. 괜찮습니다.
전 아쉽게도 햇볕 알러지가 있어 광활한 다리에다 선크림을 바르려면 한통을 다 써야하기에 그냥 긴바지와 긴치마를 입고 다니긴 하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외쿡에선 어깨피고 숏팬츠 입고 활보하고 다녔을 거라 조용히 혼자 상상해봅니다.
귀엽습니다. 2송이.. ㅎㅎㅎㅎ
리자님!!! >< 외국에서는 활개치고 다녀야지 다녀야지 하는데 왜 그게 맘처럼 쉽지 않을까요? 한국에서의 쫄보 근성이 외국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다음에는 리자님 말씀대로 더 당당히 다녀볼게요 :D
넵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당당한 당신..
멋집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