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투자자는 금융이라는 아편을 먹은 사람.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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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는 아마추어 투자자들을 '금융이라는 아편을 먹은 사람들' 이라고 정의했다.

그들은 정반대 종류의 흥분에 흔들리고 불확실성과 두려움에 무너져 내린다.

또 고점에서 사 저점에서 파는 우를 쉽게 범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귀가 얇아 주식시장 풍문만으로 바보와 마녀, 악마가 된다'


제임스 메드버리는 아마추어 투자자에 대해

'그들은 지나친 의심과 확신, 우둔함과 우유부단함의 희생양이 된다.'고 말했다.

'의심해야 할 때 확신을 갖고, 과감해야 할 때 망설이며, 확신이 필요할 때 의심을 품는다'는 것이다.

이들의 유약함은 작전세력들에게는 성공의 조건이라고 그는 결론 내렸다.


모든 아마추어 투기꾼들이 실패하는 것은 아니었다. '공황을 먹고사는 새들'(panic birds)이라고 불리는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붕괴했을 때 몰려들어 조심스럽게 종목을 물색해 사들인 뒤 반등시점에 팔아 한몫잡는다.

그러고는 다음 공황이 엄습할 때까지 월스트리트를 떠나 있는다.

하지만 이런 현명한 투자자는 드물다.

1850년대 뉴욕 증권시장이 카니발 분위기에 젖어 있을 때 뛰어든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주머니에서 1페니마저 없어지는 순간까지 시장을 어슬렁거렸다.


오늘 투자노트에 글귀를 적었습니다.

사고 팔고, 쉰다.






by 금융투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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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공황에 사고 팔고 쉰다
따라 걷고 싶은 길이네요 😄

행동이 쉽지 않죠...ㅠ

공황을 먹고사는 새들'(panic birds)이라고 불리는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붕괴했을 때 몰려들어 조심스럽게 종목을 물색해 사들인 뒤 반등시점에 팔아 한몫잡는다. 그러고는 다음 공황이 엄습할 때까지 월스트리트를 떠나 있는다.

이런 꿈 같은 일이+_+ 지나고나서야 그 지점이 보이는 게 함정이죠 ㅎㅎ.

지나고나면 모든 것이 쉬워보인다.. 누군가가 한 말인데 참 맞는 것 같습니다.

"의심해야 할 때 확신을 갖고"

지금 저의 모습일까요? 현재 매수중인 코인들 확신을 갖고 매달 물타기 중인데 언제쯤 회복될런지^^

곧.....! 날라가는게 아니고 기어서 올라갈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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