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흥행하는 펌핑방에 대해서...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요즘에 한국에서도 흔히 이야기하는 펌핑방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펌핑방들마다 진행하는 방식이 모두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수많은 펌핑방들도 다른 펌핑방들의 내용을 전달하는 다단계 형식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러 펌핑방을 돌아다녀보면서, 확인한 결과 채널은 다르지만 펌핑코인은 비슷함)

이런식으로, 마치 펌핑방의 펌핑력이 실제인것 마냥 홍보를 하면서...
비트코인을 지불하면, 조금 더 빠른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해주겠다 또는 좀 더 좋은 펌핑 그룹으로 초대하겠다 등으로
현혹하기도 합니다.

절대적으로 이런 사기에는 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실제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아닐 확률이 더 큽니다)

그럼... 이런 갑작스런 펌핑 예고와 다르게, 정말 논리적이며-
그 누구도 모르는 펌핑방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곳은 제가 들어가 있는 펌핑방 중에 한 곳입니다.
(이 펌핑방에 내용을 퍼가는 채널들도 많습니다)

이 펌핑방의 경우 매일 0시에 펌핑을 진행하며, 비트렉스 또는 폴로닉스에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곳은 누군가 임의로 펌핑코인을 정한 것이 아니라...
정말 단순하게, DogeCoin 의 블럭체인의 기점으로 특정 시간 이후로 나오는 첫 블럭의 마지막 숫자 값을 통해서
펌핑하는 코인을 나타냅니다.

다른 코인들과는 다르게, 미리 표를 제시하고, 도그코인 블럭체인 값에 따라 결정되니 정말 공정하지요(?)
아무도 모르니깐요..

그래서, 제가 한번 참여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애매모호한 고점에 물렸고, 결국에는 손절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공정하다고 하지만, 펌핑되는 펌핑력이 늘 일정하지 않습니다.
(매수에 들어오는 비트량이 매번 다릅니다, 1비트 2비트 3비트 혹은 아예 펌핑이 안될때도 있음)

두번째로는....
손가락으로는 펌핑방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체인이 나오고 계산되자마자, 바로 1초도 안되서 구매를 시도해야하지만, 그 구매시도가 쉽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API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통한 구매가 아니라, 손을 통한 구매라면
결국 그 프로그램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므로 이길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이런 공정한 펌핑방에서도 손으로 매수버튼을 눌러 구매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입니다.

펌핑방에 현혹되어서... 펌핑방에서 테스트해보려고 하시는분들 또는 펌핑을 해보시려는 분들은
절대적으로 금액을 키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1비트 절대NO)

소액 (약 10 ~ 30만원)으로만 해보시기 바라며, 그 정도로 불리시기 바랍니다.
너무 큰 금액은 매도가 불가능하여, 결국 물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펌핑되는 코인들에 따라서, 매수벽 매도벽이 다릅니다, 1비트 만으로 엄청난 펌핑이 될 수 있는 코인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내가 1비트 넣었을때엔 매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일단 폴로닉스 API를 이용하여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해볼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 API를 이용하여 펌핑방의 소식을 받자마자, 바로 구매할 수 있게끔...

구매 후 5초 뒤에 시장가에 팔아버리는 그런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예정중에 있습니다.

개발 후에 펌핑방에서 정보를 받아서, 실제로 진행해보고서...

그 결과에 대해서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rt:  

아예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펌핑을 주도하는 사람은 몇주만에 50배의 돈을 불렸다고 인증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남 좋은일만 시켜주는겁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32
TRX 0.26
JST 0.039
BTC 94960.44
ETH 3381.95
USDT 1.00
SBD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