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빨간머리 앤 - 루시모드 몽고메리 #3
안녕하세요. @leefairy 입니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우리나라 여자라면 어릴 때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랫말이다.
사과꽃이 하얗게 핀 가로수 길을 달리는 앤의 마차가 떠오르면서.....
어릴 적
마음이 울적하거나,
무더운 여름방학 시원한 방바닥에 누워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는 앤이 되어 에이번리 마을을 누비고 있었다.
성인이 되고 난 뒤에도
창가에 턱을 괴고 앉아있는 앤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눈물겹게 찬란했던 그때가 떠오른다.
"가장 즐거운 날은
굉장하거나 근사하거나
신나는 일이 생기는 날이 아니라
목걸이를 만들듯이 소박하고 작은 즐거움들이
하나하나 조용히 이어지는 날이라고 생각해요."
어디선가 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좋은 책은 세월이 지나도 읽을 때마다 감동이 더 진하게 다가오는 듯 해요.
책자체에서 순수가 느껴져요.기회되면 꼭 읽어보겠습니당ㅋㅋ!
네. 책을 읽다보면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참 많아요.
나이가 드니 그때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보이네요...
ㅜㅜ 저도 소녀었던 시절이 그리워 센치해진 감정이 가끔와요ㅋㅋ 근데 어쩌겠어욬ㅋㅋ 그냥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야지..ㅋㅋㅋ
빨간머리 앤에 명대사가 엄청 많더라구요.
어릴땐 뭣모르고 봤는데 ㅎㅎ
너무 예쁜 말들이라
적어놓고 가끔씩 보면 힘이되는 것 같아요.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빨간머리 앤 애니메이션에서는 인종차별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있다고 하죠.
성인이 되고나서 특정 장면의 의미를 알았을때는 충격적이었네요.
요즘에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짤방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빨간머리 앤 다시 보고 싶네요.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다~
아,그렇군요.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교류 부탁드리며, 보팅 쏘고 갑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빨간머리 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ㅎ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